이런게 진짜 보수죠

진짜 보수.

사거리와 탄두 무게의 증가는 역대 정권에서 계속 증강 협상을 계속해 온 것입니다.
탄두 무게에 왜 미국이 신경 써 왔을까요?
기술 수준이 낮은 국가에서는 핵탄두의 무게를 1톤이하로 낮추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MK21 RV의 무게는 400-600 파운드( 181-272 kg)입니다.  1톤이면 MIRV 3개는 넉근히 들어갑니다. 미국으로서도 더이상 탄두 무게를 제한해서 핵탄두 장착을 제한 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겠지요.

그러나 우리의 문어벙은 절대로 핵탄두를 현무에 장착할 것을 고려할 사람이 아닙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정당하지만 우리가 개발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결심한 사람이니까요. 아마도 탄두무게 증가의 이면에는 핵무기 개발하지 않겠다는 보증과 같은 이면 합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여간 문어벙의 생각은 어떻든 간에 재래식 탄두든, 벙커버스터든 장착할 수 있다면 좋은 것입니다.  미래에 핵탄두 장착하지 말란 법도 없고. 그러나 무언가 핵탄두 절대 장착하지 않겠다는 보증을 위한 양보를 할 것 같다는 께름직한 이 느낌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