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총선때까지 당내에서 가치주의자들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총선이 임박하면, 새로운 정당 2개로 평화롭게 갈라서 선거에 임하는 것이다.
하나는 자유주의를 이념으로 하고, 다른 하나는 보수주의를 이념으로 해라.
새누리가 분당할 경우, 소위 중도라고 하는 무당층이 줄어들고, 그만큼 범우파쪽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
즉, 그간 새누리당(N) = 자유당(L) + 보수당(C) - 델타(d)였다면,
새누리당 소멸 및 분당을 통해 d가 줄어들 것 같다는 것이다.
d를 줄이고,,, L,C를 키우는 것이다.
이미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60% 의석을 확보해야 할 처지인데, 새누리당 단독으로는 60%확보 힘들다고 본다.
L + C >= 60% 를 노리자.
애초 유럽에서 자유주의의 맞상대는 보수주의였고, 이후 사회주의가 등장한 뒤에 이들 셋은 서로 치고받고 싸웠다.
어차피 시대착오적인 정신세계를 갖춘 정치세력이 존재하는 만큼,,, 한국에서 그대로 재현하여 승패를 보자.
새누리당이 갈라지지 않아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무투표층 및 야권의 정치공간이 늘어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
이젠 과감한 선택을 하고 부딛혀보는 것이다.
갈라서면 상대가 어부지리 취하는 것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별로 그럴 것 같은 느낌은 안든다.
현재 민주당은 죽쑤고 있고, 이 정당은 이미 생명력을 잃었기에 재기가 불가능한 좀비정당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리고 안철수가 뭘 하든,, 안철수 신당이 수도권만 잡아먹든 호남까지 잡아먹든.. 그건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닐 것 같다.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고, 그 파이가 갈수록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안철수가 그간 어울린 사람들 모두 지난 과거 활동이력에 있어 직간접적 친북,종북 논란을 피하기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안철수는 자신의 신당의 이념성을 확립할 능력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