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6-04-14 12:05
더민당 지지자분들이야 기를쓰고 국민의당의 외연확장을 저지해야 하는건 당연하죠.
 글쓴이 : 개정
조회 : 533  

 더민당 성적표를 요약하면 한마디로 호남에서 박살나긴 했지만 수도권과 영남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근데 디테일을 들여다 보면 새누리 심판론이 먹혀들면서 3번지지자나 중도층 유권자들의 교차투표, 전략투표의 덕을 본 경우가 다수 드러났죠. 말은 전국정당(?)되었다고 자축하지만 사실상 더민주 입장에선 3번이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야권재편이라는 유의미한 위협에 직면한 것이고 이런 현상이 앞으로 대선까지 이어지면 최악의 경우 야권 대선경쟁에서 3번에 밀려버릴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이 지점에 더해서 호남표심까지 잃은 더민주가 절반의 승리밖에 거두지 못했다라는 말이 나오고 국민의 당과 안철수는 완승이라 평가받는거구요.
 
그래서 광야에서 죽겠다는 안철수의 고집과 제3당 창출론이 완전히 먹혀들어간 정당투표 결과보다는 호남당에 포커스를 맞출수밖에 없고 안철수의 리더십에 대해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겁니다. 이제 새누리 과반이 무너진게 기정사실화 된 이상 대선을 앞두고 피터지는 야권 주도권 싸움이 시작되겠죠.

 재미있는건 승전공신인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존재의의이자 표창원씨 영입과 안보관련 우클릭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합리적 보수' 프레임은 오히려 국민의당에 먹혀들어간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위력을 발휘한 중도표의 새누리 이탈현상이 대선까지도 지속될 것인가는 앞으로 야권의 행보에 달렸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isue 16-04-14 12:09
   
더민주를 지지해서 더민주를 뽑은게 아닐텐데?!

그냥 여당 견제하려고 뽑은걸텐데;; 왜 이상하게 짐작하실까;;
     
windflower 16-04-14 12:10
   
오늘 최고의 댓글이네요~
     
개정 16-04-14 12:11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반새누리로 이긴만큼 새누리가 사실상 완패한 총선 이후의 대선정국에선 반새누리를 넘어선 야권후보간의 경쟁력 다툼이 가열화 될 것이 분명한데. 대선주자중에 상처입지 않은 자는 아예 밖에서 놀던 반기문과 이번에 대승한 안철수뿐이죠.
     
강운 16-04-14 12:13
   
더민주 지지해서 더민주 뽑은거 아닌거 동의 그냥 최악을 피하려고 차악을 선택한거죠
          
가생일 16-04-14 12:17
   
그러게요 근데 그건 다들 알고있는거 아니었던가요?
     
스나이퍼J 16-04-14 12:21
   
제 친구도 님이 하신 말씀처럼  민주를 뽑았음... 그넘은 3번후보가 누군지도 모르고 걍 1번얘들 하는게 너무 맘에 안들어서 싸우라고 2번뽑음... 지지해서 뽑은게 아니라 견제용으로
문삼이 16-04-14 12:10
   
맞는 말씀 앞으로 야권이 어떠한 역할을 하느냐에 달려있음.
그 유명한 콘크리트도 무너지는 판국인데요.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0225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6534
92477 이제 뭐 올릴지 눈에 보이는군요.. (5) 할쉬 09-12 533
92476 어그로들의 심리. (8) 500원 12-12 533
92475 보수로써 이번 헌재결정을 지지합니다. (19) 진보적보수 12-19 533
92474 훗날 통진당 역사적으로 어떻게 평가를할까? (6) 까끙 12-19 533
92473 여기 많은 분들이 입보수들과는 다르게.. (3) 지쟈스 12-19 533
92472 원전문제 주민들은? (1) 민주시민 02-28 533
92471 하다 하다 이젠 민주주의도 정의도 외치지 말라는 극우… (2) 벌레밟기 03-09 533
92470 친일매국노들 청소하자는데 왜들 불을 켜고 달려드시지 (2) 찌짐이 03-22 533
92469 종북좌좀들아 세월호가 돈벌이 수단이냐? (8) 디디에 03-27 533
92468 성완종 메모 인물들 (3) 곰탕 05-16 533
92467 저기요 님들...100억 정도면.. (4) CHANGE 04-14 533
92466 검찰 '성완종 리스트' 관련자 증거은폐 정황 포착… (1) afterlife 04-19 533
92465 심각한 인구감소 (6) 오나라 04-23 533
92464 역시 지역감정 베충이.. (3) 민주시민 04-28 533
92463 박정의 까 는 분들의 특징 (10) 철인29호 05-04 533
92462 "선관위 들어오기 전 인터넷 선 끊고 자료 치웠다" (3) 옷닭서방 05-11 533
92461 돈 없어서 복지 못함... (4) 레몬과자 05-23 533
92460 신자유주의 도달할수없는 유토피아 (9) 철부지 05-30 533
92459 왜 시간이 지나도 지역주의에서 못 벗어나나 (5) nyamnyam 06-01 533
92458 정치/경제 게시판이라 물어봄니다 (3) 디아 06-25 533
92457 역사는 질투의 화신이다. 해충감별신 08-04 533
92456 누구를 위한 빨간날인가? 블루하와이 08-07 533
92455 역사학자 전우용트윗 (4) 무장전선 09-21 533
92454 김무성이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는 이유. 문박연대? 기억니응 09-25 533
92453 만화 김성수 엘비스 09-25 533
 <  5041  5042  5043  5044  5045  5046  5047  5048  5049  5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