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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7 23:09
문정인 발언은 우려스럽습니다.
 글쓴이 : 트랙터
조회 : 654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할 발언의 수위를 일단 넘었다고 생각하고요
한미 군사훈련 축소라는 중대문제를 주장한다는 것이...
본인이 개인의견을 필역할 자리에 있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 모르고 있다는것이 더 큰 문제라고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색깔론 공세에 단초를 스스로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당측의 주장처럼 협상을 위한 밑밥용을 깔았는지 일단 지켜는 보겠습니다만
자주국방 물론 중요하지만 주변국과 관계와 우리가 처한 현위치를 직시할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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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 17-06-17 23:20
   
너무나도 당연한 말을 했을 뿐! 끌려다니면 호갱이 됩니다

아니, 이미 호갱이 된 상황에서 탈피 중이죠!
boomboom.. 17-06-17 23:22
   
대통령이 미국에 한 소리도아니고
틀린소리를 한것도 아니고
뭐가그리 쫄리시는지?
저는 이런것도 도움이 된다고 보는지라.
     
트랙터 17-06-17 23:26
   
사드하나로 동맹의 관계를 논한다는것은 잘못된거다. 이런 발언에는 동감하는겁니다.
그러나 군사훈련 축소등의 발언은 너무 간게 아닌가 하는거죠...
          
카밀 17-06-17 23:50
   
미국이 먼저 밀당을 시작한거라.. 저도 밀당같은거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보기 편한건 아닌데..
정부는 할 수 있는데까지 해야죠..
          
boomboom.. 17-06-17 23:54
   
여차하면 미군빼라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고 미국이 인식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sangun92 17-06-17 23:24
   
그 발언을 하기 전에, 개인의 의견이라고 밝히고 시작했습니다.
wndtlk 17-06-18 01:41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라는 자가 대통령 순방전 미국 방문해서 한 발언이 어떻게 개인적 의견이라고 할 수있나?
문제가 심각해지면 개인적 의견이라고 발뺌하려는 밑밥깔기이지.
문정인의 평소의 확고한 친북 언행을 고려하면 문정인을  외교안보 특보에 앉힌 문재인의 생각이 무엇인지 뻔한 것 아니가?
도대체 문씨 일가는 김씨 세습왕조와 무슨 친인척이라도 되는가?
문재인, 문정인, 문익환, 문성근.............
     
AngusWann.. 17-06-18 02:03
   
미국은 참 좋겠네.
이렇게 미리부터 미국 심기 건드릴까 걱정해주는 준미국인들이 한국에 즐비하니 말이다.

그런 식이라면 요즘 미국에서 나오는 정제되지 못한 과격한 표현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가?
당신 기준으로 본다면 되려 그들이 도가 지나친 발언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그들 역시 그런 도를 넘는 발언에는 전제를 하나 붙이지. 바로 '사견'이라고...
당신 말대로라면 결코 사견일 수 없잖아? 그럼 미국이 먼저 큰 실례를 범하고 있는 것 아닌가?


내 장담하지.
그들의 그런 센 발언에도 불구하고, 공식 석상에서는 나오는 멘트는 기존의 '굳건한 한미동맹의 확인'에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거다.
어차피 요즘 미국의 비공식적 멘트도, 지금 문 특보의 사적 발언도 결국 정상회담 테이블을 통해 논의될 내용의 전략 마련을 위한 응수타진과 다르지 않다.
원래 외교란 그렇게 해야지. 안 그래도 미국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나름대로 최대한 우리 국익을 챙겨야 하잖아. 우린 미국이 아니니까.

그리고 말장난하지 말아라.
북한과의 문제를 대화나 타협으로 풀어보자 하면 그게 '친북'인가?
그럼 너넨 확실한 '친일'이네? 안 그런가?
어디서 철 한참 지난 색깔론 가지고 장난질을 치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군.
저열하게 놀지는 말자.
AngusWann.. 17-06-18 01:53
   
우려스러울 것 없습니다.

한미동맹 훼손이요?
그런 식이면 요즘 미국 쪽에서 나오는 발언의 질이 더 나쁩니다.

그런데 저는 미국의 그런 발언에 대해 크게 나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발언들의 공통점을 보세요. 물론 비중있는 인물들의 입을 통해 나오긴 했지만, 죄다 비공식적 멘트입니다.
한마디로 우리 반응을 살피는 응수타진이예요.
곧 있으면 정상회담도 있으니 그들 역시 정상회담을 위한 전략과 준비작업이 필요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역시 미국에 대한 응수타진을 해봐야 합니다.
미국과 우리는 동맹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부분에서 국익이 일치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번 문 특보의 발언은 미국의 반응을 살피고 정상회담시 우리 전략을 짜기 위한 응수타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사견임을 강조했잖아요.

그런데 사실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쉽지 않아요.
미국과 우리의 협상 테이블은 평평하지 않으니까요. 당연히 미국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졌죠.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우리는 최대한 우리 국익을 챙길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어찌된 것인지...
우리나라 언론이며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이런 반드시 필요한 응수타진 등을 두고 지레 겁 먹고 미국 눈치 살피며 우리 외교 당사자과 정부를 질책하듯 따집니다.
웃기고 한심한 거죠.
툭~ 던져 놓고 미국의 반응을 살펴야 할 이슈가 되려 국내에서 더 많이 소비되며, 미국에게 더 많은 (그것도 우리 패가 훤하게 보일만큼의 불리한) 정보를 제공하기 일쑤니까요.

저는 우리 모두가 좀 믿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 그리고 그 어떤 정부, 정치세력도 기본적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전제하지 않는 이들은 없어요. 따라서 서로 간에 응수타진을 위해 툭툭~ 던져놓는 말들에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비공식적인 멘트를 흘리면 '아~ 외교무대에서 활용할 재료를 모으는구나' 이해하고, 좀 즐기듯 감상하고 분석했으면 좋겠습니다.

안 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왜 자꾸 우리 스스로 우리를 옥죄고 불리한 포지션을 찾아가려 하는지 참 답답할 따름입니다.
좀 믿으세요. 현 정당 구조에서 정의당을 제외한 어떤 정당이 정권을 획득한다 해도 한미 동맹의 근본을 깨려 하는 정당이나 정권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유수8 17-06-18 05:38
   
언플에는 언플로.... 돌 던지는 넘이 있으면 이쪽도 짱돌 한번 던져줘야 하는것 아닌감?

저쪽에서 돌을 던지니 이쪽은 넙죽 엎드려서 아이고~~ 주인님~~ 죽을 죄를 졌습니다....

이러길 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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