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곳이 3곳 밖에 안되지만 그나마 여기 친노가 제일 착하다.
다른 곳들은 한숨만 나온다.
달님, 달님 외치고 다니는 거 보면 연예인 팬클럽과 거의 동급이다.
그냥 지들 팬클럽 문팬에서 그러면 이해하겠는데 밖에 돌아다니면서 그러니...
자기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사람들이 느낄 이질감은 신경도 안쓴다.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도 모르는 듯 하다.
벌써 계파를 나눠놓고 당대표를 누굴 시킬까 생각하고 있다.
문재인이 영입한 사람들은 엄청나게 띄워주고
힘들게 당선된 김부겸은 벌써부터 까기 시작했고 새누리 출신이라고 2중대 급에 손학규계란다.
김부겸은 노무현과 인연이 있어 열린우리당 출발할 때 새누리 탈당해서 온 사람인데 말이다.
김영삼때문에 그쪽으로 갔지만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던 사람이었다.
제 정신인지 의문이다.
호남의 패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기는 하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김종인탓으로 돌리고 있다.
물론, 김종인의 공천탓도 있지만 그게 전부일까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 생각할 줄 모른다.
호남의 반이 왜 문재인에 등을 돌렸는지 욕할 게 아니라 반성해야 한다.
호남의 이기주의건 지역주의건 호남을 버릴 게 아니라면
왜 그런지 고민을 해봐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없다.
호남의원들이 안철수 버리고 통합하겠지 하는 허망된 생각이나 하고 있다.
그냥 굴러들어오길 바라는 순진함이란...
당내 계파를 벌써 갈라놓고 당권싸움할 생각하고 있는데
그리 다른 계파를 조지면 어떻게 될지 생각 좀 해라.
탈당이 왜 총선 전에만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자기들이 100석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지
그리고, 호남 의원들을 데려오려면 뭔가 당근을 줘야지
아직도 까대고 있으니...
제발 정신 좀 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