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말데로.
핵을 개발한다고 공헌했고, 포기할 의도가 전혀 없음도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일설에선 무슨 협상을 위한 실험이다고 하는데.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핵이 그들의 국익을 위해 최우선이라고 믿고 있고, 그들 정권의 성격을 보나 지난 과거의
행동을 보나 그들은 그러한 믿음을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가을 협상을 위한 노림수.. 이딴게 아니고 북한은 매우 계획적으로 스케줄데로 실험을
해나가는 것 뿐임니다. 따라서 무슨 협상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것이다. 이것은 착각이다고 전 생각합니다.
북한의 지정학적 위치상. 그리고 한국을 둘러싼 중국 러시아와 미국 일본간의 두 초강대국 두축의 이면의
갈등이 있는 이상, 한반도상의 군사적인 충돌은 잠재적인 세계대전으로 가는 도화선이 될수 있으며, 이러한
걱정이야 말로 북한 정권이 지난 반세기 넘게 그들의 생존을 위해 이용해 먹은 세계정치의 지형이였습니다.
그들은 타인의 과도한 걱정을 레버리지로 그들의 실패한 정권을 유지해온셈임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북한은 결코 같은 민족 같은 형제라는 온정으로 봐야만 하는 대상이 아님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공산주의
자들이고 그들은 그들의 신념이외에는 다른 것을 검토하지도 보지도 않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교조주의자들이고 그들 행동에 작은 변화는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각성따위를 기대
하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이제 어려운 선택을 할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한적 있지만 결코 역사는 민주주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님니다.
사람이 하기 가장 쉬운 착각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인줄 안다는 점이죠. 우리도 그러한 자기기만을 경계하며
상황을 객관화 시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방치할 경우 미래에 우리가 잃게 되는 비용은 무엇
인지도 생각해 볼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