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이번에 박원순의 미세먼지 정책 이야기하고 나서 박원순의 편지를 보고 나서 한 이야기가..
내가 했던 얘기는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이 정책(미세먼지 대책)의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한 거니까 당연히 토론이 되기 위해선 정책의 실효성이 있다는 근거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며 “서울시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내놓은 정책이라는데 어떤 설명도 안 되지 않나, 자칫하면 오히려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만든 정책이면 아무 효과가 없어도 넘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될 수도 있다.
이말은 법조인 출신의 박원순이 이렇게 말도 안되는 비합리적인 말을 하고 자신을 서울시장 시켜준 안철수에게 뒷통수 치는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것이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누가 판단하더라도 얼마안남은 서울시장 선거에 있어서 박원순은 민주당의 친문계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야 했는데,
자신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비판한 수많은 여야정치인들중에 안철수만 꼽아서 이야기한것은 친문계 민주당 인사들에게 안철수를 팔아서 자신의 입지를 높이려했다는 판단이외에는 될수 있는 경우의 수가 없다.
따라서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발끈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