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이 처음 불 났다고 보고 받았을 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을 거임.
뭐 금방 꺼지겠지, 금방 진화하겠지라는 생각 분명히 했음.
지금처럼 대대적으로 국가재난상황으로 산불이 커질 거라고는 생각 못 했을 듯.
오히려 산불이 적당히 크게 나면 그걸로 재난상황에서 나온 실수들 공격하면서 좋아라 할 수도 있었겠지.
그런데 산불이 생각치도 못하게 크게 나고 컨트롤타워역할을 해야할 안보실장을 일부러 11시 가까이 붙들고 있으면서 책임 소재를 현 정부에 무조건 적으로 돌릴 수 없게 스스로 만들어 버림.
오히려 산불이 커질수록 역풍 맞을 준비를 해야 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