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이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할 시기에 여야 차별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새누리당 대표의 방문은 허용하면서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방문은 거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메르스 환자들을 치료하는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을 추진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에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2시 30분 안전상의 문제를 제기해 방문이 불가하다는 뜻을 문재인 대표 측에 전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립중앙의료원의 뜻을 존중해 방문을 취소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중잣대'를 드러낸 국립중앙의료원의 행태에 표현은 하지 못하고 속앓이만 했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17대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례대표였다는 점.
남편이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이란 점.
이 상황에 국립 중앙의료원장이란 썩을 것이 정치색에 따라 차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돼지요..
다른 분의 댓글에 따르면..
낙하산 문지기견이 야당대표온다니까 으르릉대고
주인방문한다니까 꼬리흔드네... 딱 이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