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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1 03:45
결국 장기성과는 경제에서 갈린다.
 글쓴이 : 오대영
조회 : 509  

우선  문재인 정부의 첫 한달은 아주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행보는 나무랄데 없으며, 물론 당에 좀더 신경써달라는  추미애 의원의 의견.그리고 검찰 인사에 대한 약간의 비판이 있기는 합니다만, 인사권을 가지고 첫 도입부에선 분명한 개혁성향을 지닌 자기사람들로 포진시켜 강력한 추진력을 행사하겠다는 행보라 생각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식의 이상주의 보단 분명 현실주의에 입각한 인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성향으로는 100점 만점에 95점은 충분한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정치가 이루어질텐데,

우선 곧 있을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 우선 외교상황점검에 들어갈겁니다.  이 회담 이후 사드에 대한 내용등을 어떻게 중국에 설명하느냐에 따라 지금의 한중관계가 변모할 소지가 있습니다. 쉽지않은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죽을쑬 상황이라 생각할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비록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다고는 하지만, 결국엔 중국도 얼마간  한국상황을 납득해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매우 지지율이 높은 상태에서 한국정부와 각을 세우는 것은 한국국민 감정을 건드리는 것이라 중국으로서도 명분도 없고 실익은 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면 한일 정상회담, 한중 회담 등이 있겠고요. 그리고나면 북한문제로 회귀하겠죠.

외교부분은 큰 변수가 없다면, 더 나빠지는 것은 없는 선에서 가능할듯 싶습니다.  일본과 되려 좀 신경전 일지도..

가장 중요한 경제 부분인데..

사실 노무현 대통령시기는 세계적인 호경기라 우리도 근 20년 사이에 가장 좋았던 시기구요.
지금은 아직은 완만한 정체기 혹은 약한 회복기라큰 기대를 하긴 힘든상황입니다. 물론 삼성은 올해 좀 예외적인 실적을 내고 있지만요.

향후 경제부분의 정책이 실질적인 장기 문재인 정부 지지율을 결정짓고 3년후 총선 결과에도 영향을미칠겁니다.

그럼 지금 경제분야에 대한 우리 언론 경제계의 상반된 견해를 보자면,

우선 비정규직 철폐, 일자리 만들기, 재벌개혁, 신산업 육성 4가지가 주로 언급되는 분야인데,  김대중 정부시기의 IT 혁명과는 달라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지는 조금회의적입니다.

그당시는 정부주도로 IT인프라 사업과 더불어 민간의 투자가 선순환 시너지를 낸 경우인데 반해, 이번엔 정부가 세제나 제도 도입 이외에 별로 할게 없습니다. 그래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좀 지켜봐야 할것 같다 생각합니다.

비정규직 문제인데, 음 전 원칙적으론 찬성하지만.
제도화 될경우 악효과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용규모를 줄인다거나. 공기업 부채증가 요인이 된다거나.
최저임금도 한번에 급격하게 올리는 것은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안할순없습니다. 이걸 철회하면 지지율이 10%는 빠질겁니다.


이 문제는 과연 생산성이 임금수준에 상응하는가? 하는 문제와 연관 됩니다. 그런데 보면 최근 수년간한국의 생산성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임금만 올리면 불균형을 만들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올릴경우 생산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분야는 해외 유출 됩니다. 이건 정부 정책으로  통제할 것이 아님니다.

공공 일자리 분야는 결국 재원이 문제인데,
결국 법인세로 흑은 상속세 문제로 넘어갈겁니다.
아니라면 결국 채권인데, 그럼 박근혜정부와 별 차이가 없구요.
개인적으론 한국의 지대압력이 큰것이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석으로던지 부동산을건드려서
가계부담중 지대 부분을 줄이는 것이 실질가계구매력을 보조하는데 가장 효과적일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않습니다.

음.. 이렇게 적구보니..
경제쪽으론 상당히 부정적인 예상이 많이 적혀버리긴 한것 같네요.

아무조록 이번 정부의 경제팀은 좋은 성과를 내보길 기원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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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dtlk 17-06-11 04:23
   
좌파인 문재인 정부의 마인드는 평등과 분배에 있지 생산성 향상과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있지 않습니다.
민수부문에서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자신은 없고 일자리는 창출해야되니 공공부분에서 세금으로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것 또한 생산성향상이 아니라 세금으로 유지하는 일자리 창출이고 재정적자의 요인만을 만드는 것입니다. 81만의 공공부분일자 창출은 재정적자 아니면 세금 인상이고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해악이 됩니다. 5년간 81만 일자리 만든다고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전형적인 좌파 정부의 시장개입, 일자리 개입입니다. 재정적자를 그렇게 욕했으니 당연히 수순은 세율인상, 세수증대일 것입니다. 이들은 경제는 살아있는 동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이익은 고정되어 있고 세율을 올리면 세수가 증가한다는 유아적 생각을 합니다.

생산성 향상 만큼의 임금인상에 대해서도 개념이 없어 보입니다. 이는 공산주의적 착취의 개념이 아직도 가슴깊이 있고 자본가가가 착취하며 소득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있다는 본능적 반응입니다. 나는 1,2분위의 소득이나 생활 수준이 경제성장에 따라 더 낮아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9,10 분위와 비교해서 그 비율이 악화되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소득의 불균형 분명히 해결해야 될 문제입니다만 국가 전체 생산성 향상만큼 국민 총소득이 증가하는 선에서 해결해야지 인위적으로 최저임금 설정하고 임금체계를 생산성 이상으로 밀어 부치면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의 기업은 해외 경쟁력을 위해 해외로 근거지를 옮길 수 뿐이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하자마자 광우뻥 데모로 온 나라가 시끄럽더니 리만브라더스. 서브프라임 모기지, 고유가 등등으로 세계경제는 최근까지도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다행히 세계경제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호황모드는 아닐지라도 살아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할 여건은 돼 있습니다. 감성적 행동으로 인기나 얻는 어벙촉새짓 하지 말고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문재인은 심사숙고하기 바랍니다.
     
레지 17-06-11 10:31
   
OK, that's fine, if you say so, you will be one of victims what you said. :-)
          
wndtlk 17-06-11 14:16
   
문장이 엉터리입니다.
=> OK, that's fine. If you say so, you will be one of the victims of what you said.
경불자조 17-06-11 07:49
   
글의 문제점들은 한국에서 중졸 수준만 되도 다 알만한 문제점 같은데...그 문제점에서 해결책은 하나도 없지요..보수경제의 단점과 진보경제의 단점은 잇습니다. 예를 들면 보수경제의 단점은 중산층의 붕괴로 많은 서민을 만드는 것에 잇고 진보경제의 단점은 지나친 복지나 평등 분배로 인하여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된다는 것인데 그 어느 것도 해결책은 없어요..위 두가지가 균형적인 성장과분배를 만족 시킬 수 없었기때문이지요..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보수경제의 가진 단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얻지 못합니다.왜냐하면은...많은 사람들이 가난해져서 그렇습니다.보수는 기득권자들을 위한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하는데..그 시장이 잘못되면은 중산층을 붕괴시켜서 가난하게 만들고 극소수만 돈을 아주 엄청나게 쌓고 사는 것은 내가 봐서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나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공산주의나 사회주의나 민주주의나 자본주의나...다수의 가난층에 소수의 부나 권력을 가진 사람층 아닌가요?ㅎㅎㅎㅎ다만 밑바닥 층이 확장성이 잇느냐 읍느냐의 차이는 잇어 보입니다.그리고 부동산 문제는 국가의 정책으로 해결된다는 문제 보다는 개인들의 극단적인 이기심을 도덕성이라는 것으로 자제를 해야 하는데 1년 일하는 것보다 부동산으로 투기한번 해서 버는 돈이 더 쉽게 벌 수 잇는데 그 어떤것으로 이기심을 제한 할수 잇다고 생각합니까?ㅎㅎㅎ 또한 비정규직이나 최저임금에서 지지율 10프로 라고 햇는데 제가봐서는 40프로이상 빠질것 같내요..ㅎㅎ 그 다음에 채권 즉 국채발행이겟죠..문제는 국채발행이 문제가 아니라 발행해서 효과를 얻느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국가가 뭔 이익을 창출해서 그 돈으로 이자놀이 하는 곳도 아니고..이익을 쌓아놔도 문제고 적자를 내도 문제고 아껴도 문제고 지출만 늘어나도 문제고 뭘해도 문제죠..지금은 재정적으로 적자를 보더라도...서민층들에 대한  중산층에 대한 진입플랜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그것은 부에 대한것에 한정된 플랜이 아니라 서민의 자세도 끌어올려 맹목적인 부에 대한 이기심이 사회를 무질서하게 만드는 저해요인을 가르치는 것도...플랜이라고 봅니다.보수정권이냐 진보정권이냐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대한 문제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생산성 문제 같은것도 참 거 다루기 어려운 문제지요...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임금문제라기 보다는 노사의 신뢰 문제 같습니다..그리고 눈뜨면 일하고 퇴근하고 저녁먹고 잠자는 문화라든가..기업들이 가진 군대식 계급문화..이런것에서 탈피를 해야 해결되는 문제 같아보이는데..이런게 단기적으로 해결될만한 쉬운 문제가 아니죠..우리문화중에 가장 안좋은게 뭔줄 아세요?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이 최고라는 접근방식이죠..일은 정확하게 하는 게 잘하는 것인데 많이 하는게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문화죠..그러니 매번 묘향현령이라고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어야 한다고 문제점을 제시하지만 정작 그 누구도 달수 없는 방울만 얘기하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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