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삼성반도체의 환경영향 평가 보고서 공개 여부를 가지고 말들이 많은데
보고서 공개를 반대하는 사람들 논리는
환경영향 보고서를 공개하면, 삼성반도체의 공정 기밀이 다 누설된다는 것.
내가 전공했던 것이 박막 (Thin Film)이었고
원자층 두께 수준 (0.2 나노미터)으로 박막 물질을 만들어서 물성 변화를 보는 것이었음.
반도체를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반도체 공정과 유사한 것을 연구했던 사람 입장에서 말하자면
수능시험 전국 1등했던 사람의 영어 노트 1권을 보여주면
그 영어 노트를 본 사람이 수능 전국 1등을 할 수 있을까?
노트 한 권을 보여주면
수능 전국 1등 자리를 뺏긴다고 우기는 꼴.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