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분들의 오묘한 스펙트럼을 단편적인 예로 딱 정의 내려주는 책 구절이네요.

^^;;

다른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일관되게 환경 탓하는 사람들도 있죠.

물론 경향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저런 모습은 특정한 성향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면 누구나 어느 정도씩은 갖고 있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항상 스스로 성찰해야만 하는 것이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문제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구별할 줄은 알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개인적 문제를 사회 구조적 문제인 것처럼 핑계를 대면 불성실, 무책임한 것이고, 반대로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인적 문제로 귀결시키면 그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불행질 수 밖에 없죠. 물론 기득권층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사회가 되겠지만...

일베하는사람들의 지금까지 행동패턴 양상이 람다제트님의
글과 거의 일치하는 듯 해서 씁쓸할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