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4.3사건은 단순히 무장대와 토벌대의 무력충돌과정에서 무고한 제주도민의 희생이 본질이 아니라, 5.10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선거 한달 전에 일으킨 공산폭동이라는 것이다.
2) 조선공산당을 전신으로 하는 '남조선로동당(남로당)'은 4.3사건이 일어나기 약 2주전에 전남도당의 올구(조직지도원)가 와서 기획회의를 하면서 무장봉기를 최종 허가 받았다. 즉, 남로당 중앙의 폭동허가가 있었다.
3) 제주도 인민유격대 보고서에서 보면 알수 있듯, '조직'의 수호가 들어가는데 조직은 남로당을 의미한다. 저 유격대보고서에 어디에도 국가와 제주도민을 위한 내용이 없다. 제주도민을 궐기시킨다는 이야기만 있다.
결론은 단선•단정 반대가 4.3 사건의 핵심 목표였던 것이다. 무슨 얼어죽을 4.3 항쟁이냐?
▶︎참고 : 저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는 '박원순 변호사'(현 서울시장)이 기획단 단장을 맡았고 김대중 정부 때 시작해서 노무현 정부 때(2001~2003) 완료된 정부보고서 내용들을 토대로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