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중 최고죠.
아마도 문대통령이 그 다음으로 될 것 같네요.

성과로 보면 최고인데.. 시대적으로 어쩔 수 없었는지도 모르지만 측근비리가 많았죠..

측근들의 일탈로 인해 뭍히기엔 아까운 분이지요

정치적 빚이 많아서 어쩔 수가 없었을 겁니다.

하나 잘못한게 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용서한것이죠.
특히 전대가리 사형 시켰어야 했습니다.

두 대통령의 사면은 국민 대화합이라는 명분으로 김영삼대통령이 실행을 원했고
50년만의 정권 교체로 힘에부친 상황에서 대통령인수위 시절 그것에 동의한 것 입니다
실행은 김영삼대통령이 하였으나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용서해 준 것으로 오해를 하곤 하지요
그리고 그것으로인해 IMF라는 어려운시기에 전국민의 힘을 모아 국난극복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것에 동의하지 않고 국민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좌파니 우파니 싸웠다면 국난극복은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시대상 별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화해(화합)의정치를 내세우지 않았으면.. 당시야당의 비협조로인해 imf극복 안됐을것 같아요. 전 그부분은 대단히 긍정적으로 생각 합니다.. 적폐청산은 이제부터 바로 잡으면 될것 같아요.. 이번총선 다음대선까지 민주당이 압승해서 경/검/언(댓글알바포함)/친일잔재까지 아주그냥 싸그리 뿌리채 뽑아버려야죠... ㅎ

같은 맘이지만 당시 피닉제가 분열하지않았다면 신한국당계 득표율이 djp연합보다 훨씬 높았죠. 그렇게 김종필의 충청계와 연대통합했음에도 이회창보다 1퍼남짓 30퍼센트 초중반의 득표율로 이겼습니다.

그니 바꿔말해 새정권의 지지세력보단 반대파 지지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때였고 특히 당시 Tk Pk는 현재 친박처럼 전두환 노태우의 잔당 극렬 지지자들이 못해도 유권자의 35퍼는 먹고들어갔죠.

그러니 울며겨자먹기로 정권초반에 국정동력과 안정을 위해 타협할수 밖엔 없었을겁니다.

이 일로 인해 범진보 민주 진영. 지지자들에게 지금까지 까이고있는것도 안타깝죠

좋든 싫든 '피닉제' 이인제씨의 가장 큰 업적으로 생각되네요
이분 평생까임 방지권 드려야 함

그리고 대북포용정책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시 대한민국은 북한이라는 리스크로 인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일컬어지는
투자하기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이 세계에 박혀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심어줘서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햇볕정책의 이면에는 무조건적인 민족애가 아닌 경제발전의 의미가 숨겨져 있는데
그것으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이러한 사실을 알았으면 하네요

인물의 그릇으로만 보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원대한 분이셨죠.
이 분 이전 대한민국은 그냥 일본 짱퉁 만들어 팔다 IMF먹은 그저 그런 나라였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못한건 이러한 국난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라는 뜻이었나 보다'라고 '꼭 필요한 시기에 대통령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라고 김대중대통령님 본인이 직접 말했다고 합니다

보석같은 어록이 정말 많은 분이셨죠.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전 이 말씀이 생각나네요.

저는 정치인은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져야 한다고 했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난 dj를 떠올릴 때 노통사후 불과 몇개월 지나 연이어 운명하기 직전 615선언 9주년 경축식행사에서 연설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아직도 그 엄혹하고 서슬퍼런 쥐박공포정치 통치하의 야만의 세월이 10년도 안된 일이라 생각하니 참 세월무상이지만.

그 연설을 떠올리면 늘 눈물이 나네요.

"행동하는 양심이 돼라!  행동하지않는 자는 악의 편이다. 무엇이라도 하라 (용기가 도저히 안나서)안되면 벽을 보고 소리라도 질러라!"

Dj가 오랜 카톨릭신앙인으로 신약에 엇비슷한 내용의 구절을 늘 가슴에 담아두고 살았단 방증인데 이땔 생각하면.. 또 휠체어에 앉아 권양숙여사앞에서 아이처럼 목놓아 우시던 모습이. 참. 눈시울을 뜨겁게 하네요.

100% 동감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개혁,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지금 때론 싫어도 구찮아도 투표장에 가야하는 이유이기두하지요.

우리가 우리보다 못한 저질들에게 지배받지않기위해서라도 최선은 아닐지라도 차악으로라도 최악을 방지해야겠죠.

행동하는 양심이 바로 이런 민주주의 주권자의 최대 권리인 유권자의 한표를 바르게 행사하는 일일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