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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0 10:12
한 머시기 조계사 퇴거
 글쓴이 : 바람따라
조회 : 526  

11시에 기자회견하고 퇴거한다네요.
제가 어제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라고 주장한 바와 같이 총무원장, 경찰, 민노총이 결국 경찰의 강제집행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네요.
애초에 그랬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정도로 마무리되는 것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강제집행 주장하셨던 분들, 대화와 타협을 노력하면 서로 눈쌀찌푸리는 일을 피할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종교가 정치위에 있고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 정치와 종교가 서로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상균이 범죄자라고 하시는 분들, 뭐 실정법 위반이면 범죄자가 맞겠지요. 하지만 조계종이 그런 사람을 받아들였다면 또 그 이유가 있겠지요. 여태까지 조계종이나 종교단체가 살인범이나 강도를 보호해줬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옳았는지 그른지, 그 문제에 대해선 조계종 내부에서 해결할 일입니다.

강제집행과 같은 무력행사는 민주국가에서는 최종적, 최후적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전까지는 대화와 타협을 최대한 노력해야하구요.
과거 군사독재정권에 길들여진 일부 분들의 경직된 사고가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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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똘 15-12-10 10:50
   
노조위원장이 약자는 아니란 겁니다. 노조위원장의 보호에 명분이 없다는 겁니다. 조계사는 명분에서 진 게임을 한 겁니다. 시대흐름에 순응하지 못한 결과라 봅니다. 그리고 이 노조위원장은 아주 영리하게 종교란 것을 이용한 것이죠. 다만 자신에 대한 조계사의 보호에 명분을 제공하지 못한 것이고요. 그리고 공권력의 행사에 부당성이 없었다는 것이 물러서게 만든 것이죠. ㅋㅋㅋㅋ 한마디로 노조측이나 조계사나 명분에서 진 게임이란 것이죠.
     
와장창 15-12-10 12:21
   
여기서 약자는 상대적 약자를 가리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노조위원장이라는 타이틀땜에 약자가 아니라 말하긴 어렵다생각됩니다.
어디도아닌 15-12-10 12:09
   
명분까지는 모르겠고 조계사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요
검정고무신 15-12-10 19:19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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