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9-05-06 15:05
한국당 광화문 집회를 보고 느낀 점.
 글쓴이 : 보혜
조회 : 526  

이사한 집이 경향신문사 근방이라 매일 광화문을 지나가고, 매주말 광화문과 종로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싫어도 한국당 집회를 보게 되는데요.

늘 의아합니다. 그래도 한국 최대 보수정당인데 인원 동원력이 저 정도 밖에 안될까.

당원들과 그 일가친척만 다 끌어 모아도 1만명은 될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모이는 인원은 우리 가족이 다니는 교회 부흥회 만큼도 안되더군요.

지난 촛불 혁명 때 수백만 군중에게서 당시 보수집권세력이 느낀 건 죄책감이 아니라 공포였어요.

저도 광장에 나가봤지만, 이 기세로 바람만 더 불면 청와대와 여의도 다 밀어 버릴 수 있겠다 싶더군요.

그걸 막으려면 군대밖에 없는데,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현 젊은 세대로 채워진 군대가 보수정권 편을 들어줄 리도 없는 분위기였죠.

당시 복무 중이던 군인들 어떤 분위기였냐하면 행여나 광주 때 같은 명령 떨어지면 장교 뒤통수를 쏴버리고 인증샷 찍어서 영웅 되겠다는 글까지 올라오던 때입니다.

그들은 박근혜를 지킬 방법이 없었어요.

물론 박근혜의 죄상이 드러나는 시점이었지만 헌법재판관들도 그런 공포 분위기에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었을 거고요.

남북 문제도, 경제문제도, 외교 문제도 결실을 보려면 아직은 애매한 과도기인 현 시국.. 보수세력이 그 이상 유리할 수 없는 상황인데, 한국당이 매주 총력을 동원해서 광화문을 채우려 해도 사람이 안 모이는 걸 보면서, 진짜 대한민국에서 극우정당이 다시 집권할 일은 없겠구나 싶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진실과용기 19-05-06 15:14
   
근처에 가면 위험하니 가까이가지 마시길.
     
보혜 19-05-06 15:19
   
진상짓 하는 사람 몇 있지만, 예전 시청에서 촛불 맞불 집회 하던 태극기 노인들에 비해서는 무척 얌전한 편이더라구요.
fox4608 19-05-06 15:19
   
정동부근에 사시는군유...
그 좋은 동네를 왜 그리 시끄럽게 하는지...

가끔 대한문 앞을보면 승질난다는...
     
보혜 19-05-06 15:20
   
대한문 앞 확성기 시위만 없으면 도심 치고 조용한 동네인데말이죠. 근데 사실 노조시위가 더 시끄럽긴 해요.ㅜㅜ
          
fox4608 19-05-06 15:23
   
프란치스코에서 가끔 커피를 마시구
덕수궁 길로해서 시청에서 지하철도 타구
참 아늑하고 포근한 동네인디유..
쿤신햄돌 19-05-06 16:32
   
그 매국극우세력들은 애써 현실부정중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0466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6767
90602 "꿈을 이룰수 있는 대한민국" CHANGE 10-12 525
90601 닭정권의 제일 유능함!!! 자기의 가장큰 지지세력에게 뒷… (10) 무장전선 10-29 525
90600 그런데 민주당은 왜?? (1) 지현사랑 05-08 525
90599 위대한 *신과 래*,세* 오마이& 등등 사이비 개독 광신도와… (19) 앗뜨거 11-13 525
90598 가생상조.... 이리 빨리 가실줄은.....ㅠㅠ (11) 위대한영혼 11-17 525
90597 뚜르게네프님. 님의 논리가 이해가 안 되네요. ㅉㅉㅉㅉ… (20) 위대한영혼 11-17 525
90596 박정희 평가? (5) 휴머노이드 11-25 525
90595 운명의 그림 맞추기....... (7) 위대한영혼 11-28 525
90594 알바로 보이는 사람들 (14) 어디도아닌 12-07 525
90593 한 머시기 조계사 퇴거 (4) 바람따라 12-10 525
90592 그나저나 제주 영리병원 허가 났군요.. 헬게이트의 시작… (6) matthew 12-18 525
90591 나 없는 동안 친노 떨거지들 아주 발악을 해놓았네요 (15) 휴머노이드 12-26 525
90590 경제 2% 성장에 할줄 아는것 호두룩 01-04 525
90589 영국은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승인.. (3) 할쉬 01-05 525
90588 친노떨거지 발언자의 특징 (9) 까꽁 01-12 525
90587 동네식당 (7) 까꽁 01-19 525
90586 장그래는 서민이 아니다. (10) 자유시장인 01-26 525
90585 안철수 오늘 또 광주.........그리고 또 묘지참배 (3) 현숙2 02-04 525
90584 벌레들이 꿈틀꿈틀 -.- (12) 김지랄 02-10 525
90583 새누리를 안보때문에 지지한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참... (15) 500원 02-10 525
90582 개성공단 폐쇄로 누구누구가 좋아할까.. (15) 할쉬 02-11 525
90581 착기증을 수정한 이유. (6) 호태천황 02-12 525
90580 오후 7:19 (3) 겨울 02-12 525
90579 무지에서 부른일이라니 피해자들에게 그런말 한번 해보… 호두룩 02-21 525
90578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3) 보라돌이 03-12 525
 <  5121  5122  5123  5124  5125  5126  5127  5128  5129  5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