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발제글에 댓글이 하나도 안달리는 거 보셨지요.
진영논리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그래서 무서운 겁니다.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구요.
얼마전 교육방송에서 교과서 논란에 대해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론 교학사측이 조목조목 반박하고 토론의 분위기도 교학사쪽으로
넘어간 분위기라 오늘같은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예상 못했어요.
아마도 제가 많이 순진한게죠.
남북 군장성급이 북방한계선을 놓고 회담할때 있었던 몸싸움 동영상을 보고도
포기발언은 철지난 떡밥이라며 비웃어요.
아무리 목소리를 크게내는 소수의 주장이 먹혀들어 간데도 이건 아니거든요.
자칭 보수우파들이 문젠 거 같아요.
사회는 항상 반대의 목소리가 있어야 하고 그것이 체제를 부정하는 것 이라도
법이 허용하는 한 존중되어야 건강한 사회겠지요.
그러나 이 시대의 보수우파는 없는 거 같네요.
목소리를 안내는게 아니라 목청이 닫혀있는 병1신들임다.
쉬운 예로 천주교를 봐요.
정구사의 뻘짓을 몇년째 교인들이 보고만있죠.
평신도들에게 물어보세요. 열이면 아홉은 정구사 욕합니다.
욕만 합니다 이십년이 넘게 말이죠.
한심하다 못해서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말이 자꾸 길어지는데 암튼 님 포함해서 몇몇분들 많이 애쓰시는게 안타까워 몇자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