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망언으로 선거판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게 그의 노림수인지 아니면 흥분해서 부린 객기인지 실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차명진 후보가 처음부터 이런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운동권출신으로 민중당에서 새누리로 옮겨 부천 국회의원이 됐을때만 해도
큰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범진보 의원들과 사이 좋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 후 부천이 계속 민주당계열이 당선되자 권력의 맛을 봤었던 차명진후보는
김문수의 길을 걸어가네요.
정치는 어찌됐든 이름을 알려야 하니까요.
좋은쪽으로 알려지긴 힘듭니다. 제일 쉬운건 네거티브죠.
그동안 숱하게 정말 누구보다 많이 망언으로 이름을 알리다
이번에 크게 한 건 하네요.
어차피 부천에서 차명진후보가 당선될거라 보는 사람은 요원합니다.
꽤 오랫동안 민주당이 자리를 잡았고 인구밀도가 굉장히 높은데도
타지역에 비해 젊은층 거주가 많거든요.
차명진은 다른수를 노린듯 합니다.
미래통합당에서의 미래를 보지 않아요.
손 놓은겁니다.
선거후에 결국 김문수 밑으로 다시 들어가 태극기 일베 세력으로
재기 할 겁니다.
미래 통합당은 실수했네요.
김종인선대위 말대로 제명을 바로 했어야 했는데 그놈의 태극기세력 끌어안으려
나무만 보네요. 선거에 미칠 영향은 클겁니다.
이번 선거부터 투표할 만18세 청소년들은 당시 세월호 학생들과 같은 나이입니다.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투표하게 될 지 눈에 그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