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이라는 김영삼 제자가 있었습니다
한 때 5공 청문회 때 야당 의원으로 노무현 박찬종 홍사덕 이 세사람이 청문회 스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모두 김영삼 제자로 김영삼 3당 합당 때 김영삼과 결별하며 야당 의원으로서 지조도 지켜 냈던 인물들이죠
홍사덕은 젊은 층 인기가 대단한 야당 다선 의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보수로 노선을 바꾸더니 꼴통짓을 하기 시작하더니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결국 정치계에서 사라집니다
김동길이란 교수가 계셨죠
많은 에세이를 남겨 젊은 사람들을 감격시키 셨던 양반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정신적 스승으로 삼기도 했던 독재 치하에 쓴 소리 바른 소리를 하시던 양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양반도 어느날 갑자기 골통짓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존경을 모두 걷어 들이고 말았죠
이렇듯 정치 성향이 180도 바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극좌편향 이었다 극우 꼴통이된 사람도 합리적 진보를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십년전 정치 성향을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지금의 그 사람이 어떤 길을 걷고 있는 가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