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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3 13:32
홍종학의 '反혁신 DNA'
 글쓴이 : 쌈밥집
조회 : 712  

"한국형 혁신 모델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내 면세점 사업을 법안 하나로 뿌리째 뒤흔든 정치인입니다."

면세점 업계 임원 A씨는 최근 기자와 통화하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불가론(不可論)'을 쏟아냈다. 홍 후보자는 민주통합당 의원이던 2012년, 면세점 사업권을 5년마다 원점에서 다시 심사하도록 규정한 이른바 '5년 한시법'을 주도했다. 이 법이 처음 적용된 2015년 겨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 워커힐면세점이 사업권을 잃었다. 연 매출 6000억원을 올리던 월드타워점은 6개월 넘게 문을 닫았고, 워커힐면세점은 결국 사업을 접었다. 직원 2200여 명이 일터를 떠나야 했다.

면세점 업계에서는 '5년 한시법'을 '홍종학 법'이라 부르며 기업가 정신을 파괴한 대표적인 악법으로 꼽는다. 치열한 기업 간 경쟁과 '창조적 파괴'를 통해 경제 성장이 이뤄진다는 슘페터의 혁신(innovation)론에 정면 배치된다는 것이다.


시내 대형 면세점은 한국 면세점 업계가 창조한 '작품'이다. 한국 기업들이 공항에서 운영하던 면세점을 막대한 투자를 통해 시내에도 열어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외여행 붐을 타고 중국 관광객이 몰려들자 외환을 긁어모으는 창구가 됐다. 중국과 일본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면서 "첨단 IT 분야 못지않은 혁신 유통 모델"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홍 후보자는 다른 기준을 갖고 있었다. "재벌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독식한다"며 '5년 한시법'을 밀어붙였다. "기업이 장기 투자를 꺼리고, 고용 안정도 보장하기 어려울 것", "중소기업이 감당하기엔 면세점 사업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 등 지적이 잇따랐지만 허사였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사드 보복으로 방한 중국 관광객이 반 토막 나자 면세점 상당수가 개점휴업을 면치 못했다. 새로 사업권을 딴 면세점들은 개장 연기만 바라고 있다. "나눠먹기식 운영으로 국내 면세점 경쟁력이 하향 평준화됐다"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홍 후보자가 추진한 정책을 지켜본 이들은 "쏟아지는 의혹에 대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보다, 혁신에 대한 그의 시각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한다. 경쟁과 혁신을 통한 성공이라는 경제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를 무시하는 것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는 결격이라는 지적이다. 대기업 고위 임원 B씨는 홍 후보자가 2000년 발표한 '진화가설 대 암세포 가설' 논문을 보고 그의 머릿속에 '재벌=암세포'라는 등식이 깊이 새겨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가치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전파해야 할 부처다. 치우친 이념으로 혁신 성장을 가로막는 대표적 악법을 만든 홍 후보자가 혁신 성장을 이끌 부처를 이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벤처 중기인들은 "우리에겐 진정한 혁신 리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홍 후보자는 이런 바람을 이뤄줄 비전과 역량을 갖췄는가.

[채성진 산업1부 차장 dudmie@chosun.com]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3&aid=0003326012&sid1=110&mode=LSD



자 이래도 홍종학이 빠시겠습니까? 문재인 지지자분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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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7-11-03 13:39
   
P식~
winston 17-11-03 13:45
   
     
미우 17-11-03 14:15
   
남의짤이 탐 나긴 처음~
개들의침묵 17-11-03 13:50
   
아~~ 집어치우고 잘하는 쌉밥집이나 추천해봐.
내일을위해 17-11-03 13:52
   
언제부터 면세점이 기업가정신을 평가하는 척도인지 거참. 대표적인 특혜사업아닌가?  그런 특혜를 한두기업이 독점해야한다고 주장하는가?  sk면세점 문닫으면 다른 기업에서 사업권 가져간건데 그곳에서 고용창출하는건 왜 말이 없는거지?  쌈이나 싸먹기를......
libero 17-11-03 14:02
   
혁신?
혁신?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면 다 혁신인가?
어디서 탐욕가의 잡스러운 징징거림 글 하나를 주어와서
혁신?
진짜 혁신은 너같은 매국 알바들의 일자리가 사라지는게 혁신이야.
에어스펜서 17-11-03 14:21
   
누가봐도 지나갈 거품인 중국 관광객만 믿고 무리한 투자한 기업들 책임은 어디에?
무라드 17-11-03 15:20
   
DNA같은 단어도 알고

보통 틀딱이는 아닌듯
sariel 17-11-03 15:23
   
이게 원래 대기업이 독점식으로 하던 사업인데 면세업이다보니 대기업 특혜논란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 매출이나 이익이 별로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2008년에 비해 2012년 매출이
거의 두배가 되죠. 그러면서도 세금은 적으니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며 대기업만 유리한 특혜라는
논란이 발생한 겁니다.

그래서 여러 언론에서 이걸 별 이유를 다 들어가면서 비난합니다.
위에 사설같은 내용은 흔하고 저렇게 하다가 자격박탈된 업체의 노동자들을 끌어들여서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는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정책의 잘잘못을 따질 생각은 없어요.
다만 그러한 비판글 중에 대기업 특혜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단지 피해를 받았고 나쁘다고만 외칠 뿐입니다.
고소리 17-11-03 15:43
   
재벌들이 돈이 된다니까 달라 붙어서 중소 기업들 삥 뜯어 먹는 사업이 한 두가지도 아니고~
지들 쌈짓돈도 아니고 은행 돈 빌려 차리는 것을 두고 보라는 말은 결국 취약한 경제구조로 치닫는 꼴이지...
면세점 직원들 안위 걱정을????????
그럴 자격이나 있을까
판매 사원들이나 각종 AS기사들에 대한 대우나 잘 해주고 그런 말 하시지...
미우 17-11-03 15:59
   
그런 걸 알거나 일러주면 돌아볼 마음이 있어서 가져왔겠습니까.
소귀에 경을 읽는 것도 행하는 자의 이유나 마음가짐에 따라서는 남 모르는 작은 쓸모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알고 모르고 떠나 소는 듣기라도 하는데, 그보다 더 쓸모 없는 일이 여기에 있죠.
안통하면 말고 딴 거~~~
고소리 17-11-03 16:23
   
저기서 발 빼면 물건 살 때가 없을까봐~~~별 걱정을 다하네...
열심히 일해서 돈 벌 생각이나 하시지
재벌들 걱정은~~~~ 웃기네`~`
가마솥 17-11-03 21:07
   
아휴 무식하면 말을 말아라
누가 들으면 면세점이 서민들 시장상권인줄 알겠다
면세점은 특정 대기업 독점사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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