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대한민국 비하 망언의 당사자였던 조슈아 쿠퍼 라모가 결국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개인 SNS를 활용한 사과네요.
현지에서 라모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는 자본에 굴복한 사과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입니다.
그의 망언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몇몇 분들의 그가 스타벅스 이사회 일원임을 강조하며 불매를 권하기도 했는데
현지에서는 이런 반응과 반발이 훨씬 더 심했던 모양입니다.
미주 한인회 같은 단체나 각종 한인 커뮤니티들이 SNS로 연계되어 스타벅스 불매를 가열차게 실행에 옮긴 듯 보인다네요.
라모 역시 사건 후부터 지금까지 철저하게 외면 전략으로 이 문제에서 한 발 벗어나 있었습니다.
사과는 NBC가 대충 해 버린 것으로 끝을 내나 싶었죠.
그런데 갑자기 그가 사과를 나선 이유는 역시 돈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실감케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라모는 이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어쩔 수 없이 나왔다는 것이 현지의 분이기라네요.
그의 사과가 진정성이 전혀 없고 겨우 SNS에 몇 마디 글로 대신했다고 또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결국 사과를 하기는 했네요.
하지만 그의 망언이 결코 실수가 아닌 의도적이었다는 건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NBC... 그리고 죠슈아 쿠퍼 라모... 그리고...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