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0-18 13:05
강태공은 물 한바가지를 길에 붓고 나서 이 물을 다시 거두어 바가지에 담아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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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강태공이 제(齊)나라 임금이 되어 지방 순시를 하는 길에 마씨 부인이 나타나 다시 함께 살기를 간청하였다. 강태공은 물 한바가지를 길에 붓고 나서 이 물을 다시 거두어 바가지에 담아보라고 하니 그 부인은 물이 자자든 곳의 흙만 주워 담고 있었다. 이 때 강태공이 이르기를 “약능리경합(若能離更合) 복수정난수(覆水定難收)”라 하였다. ‘그대는 서로 떨어진 것을 다시 합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한 번 엎질러진 물은 다시 거두기 어려운 법이다’라는 뜻의 말이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동이에 되돌려지지 않는다는 의미의 ‘복수불만분(覆水不返盆)’도 ‘복수난수’와 함께 같은 경우에 쓰이고 있다. 한 번 저질러진 일은 원래대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즉, 한 번 실수는 회복하기 어렵다는 뜻의 이들 말들은 모든 결정과 행동을 신중히 하여 뒤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경고이다. 실수나 잘못 가운데는 극복하고 원상회복 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영 불가능한 것도 있다. http://www.imgnews.kr/default/editorial_index_view_page.php?board_data=aWR4JTNEMTIwODIlMjZzdGFydFBhZ2UlM0QlMjZsaXN0Tm8lM0QlMjZ0b3RhbExpc3QlM0Q=||&search_items=cGFydF9pZHglM0Qx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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