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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6 15:40
유시민과 3철을 생각하며...
 글쓴이 : 발에땀띠나
조회 : 1,157  

임란때, 이순신장군은 면사免死(죽이진 않겠다)를 공훈의 상으로 받을 정도로 경계의 대상이 되었죠.
그  정도로 선조의 왕권에 위협이 되는 민중의 사랑과 민심을 가진 지도자였죠.

이순신 장군은  왕명으로 출정하지 말라는 명을 어기며 왜군의 퇴각을 소탕하셨죠.
그는 장군선에서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기위해 갑옷을 풀어헤치며 북을 올리다 퇴각하는 왜병의 조총에 맞아 숨을 거두셨다더군요.

제가 기억하는 역사가 어느정도 맞는건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거의 xx당한게 아닐까 합니다.
忠이 먼저냐? 민심이 먼저냐? 민심을 배반하지 않기위해 퇴각하는 왜군을 소탕하러 나갔지만, 충忠 또한 지키기 위해 죽음을 결심하신 게 아닐까요? 

나 아니더라도, 백성을 지키려는 많은 충신이 있다. 류성룡도 있고, 분조를 잘 이끈 광해군도 있다. 뭐 그런걸까요? 광해군때 이순신이 버티고 지지해줬다면 인조반정이 있었을까요? 광해는 정통성과 왕권에 대한 위협에서 덜 스트레스 받지 않았을까요?

제가 유시민과 3철을 타이틀로 성웅 이순신을 생각했던 이유는 이것입니다.
유시민에 대한 여론이나 민심이 민주당내부의 갈등을 조장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유시민이 일부러 자칭 어용언론을 한다며 침묵하는 것이 아닐까? 문재인정권을 위해 잠적한 3철처럼...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게 과연 옳은 결정일까? 왜 그들은 싸움을 회피할까? 

 문재인 정권이 안정화에 접어들면 모두 불러내서 혹독하게 일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회피한다고 해서 갈등요소를 잠재운다하여도 그들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갈등하고 분열하지 않을까요?(추미애만 보더라도...) 전 솔직히 그들의 희생?이 너무 지나친 것 같습니다. 좀 답답합니다. 착한사람 컴플렉스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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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7-05-16 15:53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주변을 보라했습니다.  이래도  친문패권이라 할수있는지.  그  동안  친문패권세력이란 말에  맘  고생만  하다가  막상  정권교체를 이루니  떠나요.  역차별이 아닌지,  인재를  놓치는건 아닌지  착잡하네요.
     
발에땀띠나 17-05-16 15:57
   
하아.... 지지자들이 더 극성스러워져야할 듯... 참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해서 깨질까 두려워 노심초사하게 만드는 피곤한 대통령일지도...
입보수 17-05-16 16:23
   
노무현이 좋아하고 존경했던 친구 문재인 문재인이 좋아하고 존경하며 곁에 두고싶어했던 친구들 3철
보수언론과 수구세력들이 친문이라고 미워하며 색깔칠하는 이유가 다 있죠!! 자신들과는 너무도 다른 청렴,소신,정의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별명없음 17-05-16 18:42
   
3철 중에 이호철이

부림사건 피해자로 노무현이 변호했던 학생중 하나라는 사실...

http://hankookilbo.com/v/b7aed643c37a41c8a9a9a775b8351628

알고나서 깜놀...
야거 17-05-16 19:01
   
영원히 작별은 아니고, 조중동 정리 다 하면 들어올 사람들입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니 현재의 진행상태가 좋아 보여요.
booms 17-05-16 19:18
   
혹독하게 일시킬까봐 도망친걸지도. ㅋㅋㅋ 농담이구요. 우선은 인재들이 많고 정권초기니까 책잡힐일 안하려고 한거겠지요.

저도 능력이 없는 양반들이 설치는거야 꼴불격이지만, 이정권에선 그럴리는 없을것같고, 노무현에게 문재인이 있어서 든든했던것처럼 그런분들이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청백리정신 17-05-16 23:53
   
전 이대로가 좋아요..
유시민씨 책이나 언론 인터뷰가 작으나마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회자되는 이유가 정치에서 한발짝 물러난 우리와 비슷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님이 유시민씨에게 그러셨다죠.." 절대로 정치하지 말라고..."
전 이말이 정치에 회의감을 표현한 말씀이 아니라, 유시민씨가 현 구태정치를 깨는 계몽 운동가로서의 역할을 부탁하신거라 생각합니다.
토크쇼나 책을 출간하여 계몽운동을 펼치기엔  정치에 한발짝 물러서는것이 훨씬...
훠얼씬 유리하기 때문에 말한 당부라 생각합니다.
민주당 들어가서 진보적인 사상을 설파하면 그것만으로 진정성의 90% 는 훼손되겠죠..
유시민씨의 능력은  정치판에 뛰어들기보단  우리 시민들의 곁에서 함께 정치판을 만드는
것에 있다 봅니다 정치를 국민들이 이끌어가는 궁극의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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