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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돌의 '찍덕'이 촬영한 문재인과 표창원의 사진은 매우 감각적이다>라는 기사를 김씨에게 보냈다.
<반기문 봉하行에 친노 불편한 시선..."정치적 이용" 비판>이라는 기사를 전송했다.
<주부 62% 비호감' 문재인, 여성표심 '올인'..."내가 제일 잘 생겼는데>라는 기사를,
<문재인 측, '치매설' 유포자 경찰에 수사의뢰..."강력대응">이라는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문재인 10분내 제압한다던 홍준표, 文에 밀려>라는 대선후보 합동토론회 분석 기사를 전송했고,
<문 "정부가 일자리 창출" 안 "중기·벤처가 만들어야"> 라는 기사가 보내졌다.
<막판 실수 땐 치명상...문 캠프 'SNS·댄스 자제령'>라는 기사를 보냈다.
<부총리·교육부장관 김상곤...법무 안경환, 국방 송영무(종합)>라는 인사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곪은 건 도려내야 새살 돋아...美도 우리가 운전석 앉길 원해>라는 자신의 인터뷰 기사를 마지막으로 모두 10건의 기사가 김 의원이 김씨에게 보낸 것이다.
(중략)
앞서 지난 16일 김 의원은 2차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공보를 맡고 있는 동안 후보에 관해 좋은 기사나 홍보하고 싶은 기사가 올라오는 경우 제 주위에 있는 분들한테 보낸적이 꽤 있었다"라며 "그렇게 보낸 기사가 '드루킹'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도 저는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반대로 드루킹 김씨로부터 텔레그램 비밀대화창을 통해 받은 기사 링크 3천여개는 아예 읽어보지 않은 것으로 경찰 분석 결과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