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수준에 근접하는 복지 또는 일자리 재원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그 정도로는 택도 없습니다. 우리가 조세부담률이 18.5-19.5% 사이에 있고요...
OECD평균 조세부담률이 26% 정도 합니다.

작년 추계로 국세수입 242조 지방세 포함 총조세수입은 318조였고요..
우리 조세부담률을 어림잡아 19%라고 했을 때 37%가량 증가해야 26%에 도달하겠죠...
따라서 117조 가량의 추가 증세가 있어야 OECD수준의 중부담중복지가 가능해 집니다.

절반에 못미치는 50조 가량의 증세를 계획한다고 할지라도 현재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건드려야만 합니다.
법인세 만으로는 최대치가 6-7조 정도의 증세이고요.. 이는 현재 발행되고 있는 국채도 커버 못합니다.
중부담중복지로 가겠다는 결심이라면 최소한 향후 5년 안에 단계적으로 70조 증세인 심상정 안까지의 증세가
필수적이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예산 재배치를 통해서 조금 나은 현상유지 정도를 목표로 삼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