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잡고나서 사냥개도 삶아서 잡아먹는다는 토사구팽처럼
사냥이 끝난 후 사냥개를 잡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그 사냥개가 사냥은 잘 하지만
평소에는 주위 사람 물고다니는 악행뿐아니라 추접한 짓까지 했던 놈이라면
사냥꾼의 입장에서는 용도가 폐기된 이 사냥개를 잡아먹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사냥을 해야할 때이니 이 사냥개가 사냥을 하도록 놔두지만
사냥이 끝난 후에는 팽을 해야하는 것은
어쩌면 사냥꾼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사냥철...
게다가 토끼가 아닌 늑대를 잡아야할 시기인데
비록 이 사냥개를 지금 당장이라도 죽이고 싶지만
사냥을 잘하는 놈을 잡아먹어
늑대가 마을에 더 큰 해를 끼칠 것으로 보인다면
지금은 꾹참고 이 사냥개가 사냥을 하게 놔두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사냥 끝난 후
난도질을 하든 삶아먹든 합시다..
지금은 사냥을 해야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