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10988466&sid1=100&mode=LSD
조 전 수석은 한 차례 더 올린 글에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강제동원과 관련한) 대법원판결을 정독할 필요가 있다"는 말과 함께 2012년 대법원판결의 요지를 게시하기도 했다.
조 전 수석은 특히 "한국의 정당과 언론은 일본 정부의 주장에 동의하는지, 아니면 한국 정부 및 대법원의 입장에 동의하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과의 외교와 협상을 추진하는 것과는 별도로 확실히 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 수석은 앞서 청와대를 나오기 며칠 전까지 직접 작성한 글은 물론, 언론 기사 등을 링크한 게시물로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내 정치권이나 언론을 겨냥해 다수의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17일 '국가 대전략을 손상하는 감성적 민족주의'(조선일보),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중앙일보) 등 조선·중앙일보의 일부 일본판 기사에 대해 "일본 내 혐한 감정의 고조를 부추기는 매국적 제목"이라면서 이를 강력히 비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