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만찬에서
황교안과 손학규가 고성을 주고받았습니다.
황교안이 “협의 없이 선거제 개혁안을 일방적으로 밀어 붙였다”고 하자
다른 당 대표들이 “한국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황교안은 “의원 정수를 270명으로 축소하는 법안을 제시하지 않았느냐”고 말했지요.
손학규가 “그것도 법이라고 내놨냐?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훈계하니까
황교안이 발끈해서 “그렇게라니요”라고 받아쳤던 거지요.
황교안은 욕 먹어 쌉니다.
검사 출신이라는 자가 위헌 소지가 있는 법안을 제시하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구요.
청와대 만찬까지 가서 감정 조절도 못하고
소리 지르는 자가 무슨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