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0434403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4·7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7일 '180석의 오만함'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재차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탄핵받은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여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4·7 재보궐선거 판세와 관련해 "결국은 지금 전반적인 상황이 180석 거대 여당의 오만함이 불러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도 작년에 이른바 연동형 비례대표제 위성정당으로 정책 개혁을 무력화시켜 기득권 양당 정치 체제를 공고히 했다. 최근 가덕도 신공항으로 상징되는 기득권 이익동맹도 더욱 공고히 됐다"며 "이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개혁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는 좀 상실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이 사실 집권 여당 소속 단체장들의 성추행 사건"이라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도 제시하지 않고, 코로나로 이렇게 힘든 삶을 살고 있는데 전혀 그런 데 대한 어떤 비전도 (내놓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또 부동산 문제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그런 것을 어떻게 좀 더 억제하고 이제 건전할 건지에 대한 어떤 대책도 제시하지 않는 그런 선거"라며 "양당 기득권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국민들의 삶에 기반한 제3정치 세력의 성장 필요성이 더 커지는 선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정의당한테도 개까이는게 민조옷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