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돌이라.. 그런가... 제 짧은 수학지식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통상적으로 오류가 없었다면.. 미분류표가 최종득표율가 비슷한 결과에 수렴한다면.. 1.0에 수렴하는 정규분포가 나오는게 맞습니다. 실제 과거 선거도 그런 결과라는 걸 영화에서도 보여주고..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과인데...
백보 양보해서.. 의도치 않은 오류가 있었다고 칩시다.. 일종에 랜덤한 오류라 볼 수 있죠.. 그런 결과로 1.5 정도 특이한 결과가 나왔어요.. 총합에서 단순히 이런 결과가 도출됐다면.. 랜덤한 오류가 발생했다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이라면 영화에서 어느 교수님이 잡아내신 분포표을 그렸을 때... 정규분포로 나올 수가 없죠. 분포표에서 수치값들이 들쭉날쭉하게 산개된 그림이 그려질 것입니다.... 랜덤한 오류니까.. 그런 분포도 에서 총합만 일치했다면 특이한 케이스라고 해석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오류가 명확하게 정규분포을 그린다는 것은 랜덤한 오류가 아니라 "의도"된 오류라고 밖에는 해석이 안됩니다...
여기서 "의도" 주체가.. 분류기을 구동시킨 사람들의 단순한 실수로 기인한 기계의 의도던... 정말 어떤 해커의 의도이던... 자연적으로 랜덤하게 발생할 수 있는 특징의 오류가 아니에요...
미 한인 어느 교수님이 영화에서 그러던데.. 벼락 2번 맞을 확률이라고.. 이게 자연적으로 발생한거면.. 기적도 이런 기적이 없죠.. 전 정말 상상을 못한 놀라운 내용이라.. 아직도 어벙벙하네요.. 골때리는데 정말 이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