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사건을 수사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한 뒤 재판을 이끌어온 박형철 대전고검 검사가 사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2년 전 박형철 검사를 대전고검으로 좌천시킨데 이어 이번 검찰 정기인사에서 그동안의 관례와 달리 다시 부산고검으로 좌천발령 함으로서 사실상 쫓아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그래서 오늘 [Why뉴스]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잡은 박형철 검사 왜 쫓겨났을까?"라는 주제로 그 속사장을 알아보고자 한다.
▶ 사표를 냈는데 쫓겨났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
(사진=자료사진)
= 형식적으로는 전보인사 발령이니까 이걸 쫓아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내용적으로 들어가보면 쫓아낸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래서 '쫓겨났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검찰인사에서 고검검사들의 경우 2년 지방고검 근무를 하면 다음 인사에서는 서울고검으로 발령을 낸다. 4년 연속 지방근무를 하도록 하지는 않는게 그동안의 관례다. 정년(검사정년은 만 63세)이 얼마남지 않은 한 고검검사는 "고등검찰청 검사들은 지방에서 2년 근무하면 다음에는 서울고검에서 2년 근무하고 다시 지방고검으로 발령을 낸다"면서 "윤석열 검사나 박형철 검사의 경우에는 아주 특이한 경우다. 이건 나가라는 얘기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박 검사는 주변 지인들에게 "설마 (인사를) 이렇게까지 하리라고는 생각 안 했는데, 이렇게 났다"고 한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라 꼬라지 잘돌아간다 진짜..
국민의 눈따위는 신경도 안쓰는 쓰레기들의 집단
원세훈 무죄판정 주려고 ㅈㄹ을 하는군요....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