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씨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지원글...
지난 한달간의 지지율은 대략적으로 70%였죠.
문재인,안희정,이재명 - 역사상 한당에 지지율이 1,2,3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던 적이 있었나요?
가정법은 없다고 하지만, 경선을 통하여 물어 뜯기 보다는 화합을 위주로 전략을 폈다면,
경선후(즉, 대통령 당선을 가정한후)의 당내 권력과 후임은 뒤로하고 화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제가 몇년전에 단골로 가는 내과 원장이 있었습니다.
정치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저는 더불어민주당, 그분은 새누리당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하고 이야기중에 새누리당 지지자인척은 절대로 하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오랜기간 은연중에
" 정치가 직업이 되는 무리들은 좌우 구분없이 뽑으면 않된다."
그후 " XXX는 조금 직업 정치가 같다 "
이런식입니다. 노골적으로 누구를 비하하거나, 공격하거나, 욕을 하지 않습니다.
누가 옳은지에 대한 정의를 내려 놓고서는 그사람을 지정하거나 하는 방식보다는
보편적으로 납득할만한 명제를 던져놓고, 그 명제를 통하여 그사람을 지정해 가는겁니다.
우리가 심리 테스트 할때 보면 답을 찾아가는 것처럼요. 은연중에 그 결과물에 닿도록 합니다.
즉, 평상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것에 점진적으로 다가갈수 있게 하는 전략입니다.
명확한 목표는 있되, 그 방향으로 가는 걸음은 한걸음씩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 스스로가 지지하는 후보가 있습니다.
첨부터 그 후보를 지지했기 보다는, 그 후보에게 가는길을 점차 어떤 이유에서든 점진적이었을겁니다.
그 점진적인 과정을 뛰어넘어, 빠른 승부를 보고 싶은 마음에, 조급해 하고
또, 그사람을 힘들게 설득하는 과정보다는 비난하고, 헐뜯어 버리려는 방식으로는
같이 그길을 갈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렇게 한명, 한명 떠나 보내면 결국 소수만 남게 될것입니다.
은연중에, 무의식중에 한명을 버리냐? 한명을 꼬셔오냐? 의 싸움일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70대 이상인분들은 기승전 "1" 뽑는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