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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각 가정으로 발송될 7월분 전기요금 청구서를 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7,8월 전기요금 증가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가정용 누진제로 전기요금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현실에선 전기요금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2만원 미만 오른 가구가 전체의 절반(996만명)에 달했다. 7월말 8월초 폭염에 상당수 가정들이 누진제가 적용되는 전기요금을 걱정해 냉방장치를 절약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난 20016년말 정부가 요금폭탄을 초래했던 '6단계 누진제'를 3단계로 개편한 것이 요금 증가폭이 크지 않았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누진제 개편, 산업용 경부하(심야)요금 인상 등을 포함한 전기요금 체제의 종합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는데 이번에 확인된 7,8월 전기요금 추세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용에만 적용되는 누진제 폐지 논란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데, '누진제 공포'가 과도했다는 지적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