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마르크스 주의가 태생했을 당시 유럽의 상황을 봐야죠
마르크스와 앵겔스가 공산주의가 사회의 진보에 의해서 정반합에 의해서 순수 자본주의의 폐단이 극에 달해서 새로운 대안으로 산업화된 사회에서 발생해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영국처럼 고도로 산업화가 진행되어서 인간의 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인간존엄의 가치를 상실한 곳에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서 자본의 공동소유에서 출발하는 원시공산사회에서 정반합하면 수정 공산주의 즉 마르크스가 말하는 공산주의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페미니즘, 특히 최근에 메갈등에서 주장하는 급진적 페미니즘이 현 사회에서 실현이 되려면 여성의 가치가 그 당시 영국에서의 노동자들의 현실과 비슷해야죠 한국 사회내에서 여성의 현실이 법적 사회적 실체적 차별이 그 정도인가를 봐야합니다 사회 현실에 대한 반동으로 급진적인 혁명이 일어나는 것인데 즉 페미니즘으로 인한 사회변동의 폭은 반대로 원인인 사회현실의 억압의 힘에 비례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근데 우리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그럴 정도인지에 대한 공감을 못 얻을 수 밖에 없어요 법적으로 어떠한 차별이 존재하나요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지위, 직장내에서의 여성들의 한계가 어느 정도인 것인가요 이런 것들에 대한 토론과 조정이 저런 급진적인 주장들을 수용해야만 바뀔 정도인가요?
압력밥솥처럼 한계에 이르면 터질 수도 있다는 솥이 앞에 있습니다만 그 솥에는 뚜껑조차 없는게 아닌가요? 터지지 않습니다 불 열심히 때봐야 터지지 않습니다
애초에 터질 솥이였다면 이명박근혜 때 터졌겠죠 왜 사회적 주장에 관대하고 모든 주장에 탄압없이 접근하는 현정부에서 터지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