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엄청나게 강력해서
도저히 무너트릴수 없다고 생각했던 보수진영이
<지금은 왜 초라하게 되었느냐>를 알자면....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과
지금의 약해진 자유한국당의 세력구조를 파악할필요가 있음.
누군가 말하길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라고했는데
보수라고 다 똑같은 보수가 아님.
그들도 역시 각자의 이념과 성향이 다르지만
각자의 이익이 하나로 뭉치는 지점에 모인것뿐임
다만 키메라 처럼 사자와 염소와 용이
한몸에 있는 절묘한 존재라고 할수있음.
그래서 과거에 그들이 공수에 빈틈없이 강력했던것임.
지금 자유당에서 남아있는 사람들은
<산업화보수>라고 불리는 친 박근혜계가 "상다수"
<검찰 법원>등의 고위직 공무원 출신이 "다수"
<기득권출신>이라고 불리는 부자들 "일부"
<MB계>라고 불리는 "소수" 라고 할수있음
근데 얘들이 정치를 잘 모름ㅋㅋㅋ
애시당초 보수의 핵심 브레인은
바로 지금의 바른미래당에 있는...
또는 지난번 자유당으로 돌아간 그들...
소위 <민주화보수> 라고 불리는
김영삼계라고 할수있는데...........
얘들이 스피커는 작아도 위에 세력들이
"빨갱이"니 뭐니 고래고래 논리없이 소리칠때
그런 개억지를 논리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했던 사람들임.
과거 반독재와 민주화를 했던 인사들이다보니
기본적으로 대학물 먹은 똑똑한 사람들이고 ...
정치라는것의 생리를 잘알다보니
국민들에게 프레임도 잘거는 사람들인데
최근 바른미래당을 창당하는 과정만 봐도
굉장히 합리적은 보수의 형태를 취하면서
안철수 세력의 대부분을 먹어버림ㅋㅋㅋㅋ
아둔한 코끼리가 영리한 들개한테 잡아먹힌 꼴ㅋㅋㅋ
정말이지 이 과정을 보면
"무서울만큼 영리하다"라고 밖에 말할수없는게
지난 대선때 바른당에 13명 나가고
2차 탈당으로 교섭단체지위마저 상실한데다가
이번에 3차 탈당으로 9명만 남았을때....
이제는 바른당 다 끝났다 싶었는데
그와중에 21석을 다시 확보함 ㄷㄷㄷ
초한대전에서 유방을 보는줄... ㄷㄷㄷ
지금이야 자유당의 스피커가 크고 너무 과격해서
일부 노인들이나 긍정적으로 볼뿐이고
그들이나 당당하게 "나는 자유당지지자다" 라고 말할뿐이지
대부분의 자칭 보수라고 불리는 국민들은
자유당 지지자라고 말하길 꺼려하는건 맞음.
지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40% 자유당 15% 수준이라지만
실제로 결집했을때 30%까지 무난히 찍을만큼
아직도 샤이 보수들의 콘크리트는 단단함...
문제는 결집되는 조직이 어디냐는건데...
그들은 언제나 승리에 배팅하는 버릇이 있음.
만약 자유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게 대패한다면
자유당의 지지율은 점차 조금씩 빠지고
다음 총선은 몰라도 대선에 이르러서는
바른당으로 모일공산이 크다고 예측함
왜냐하면 유승민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있기때문임.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의 목적은 당선이 아닐꺼임.
TK PK 접전지역에서
바른미래당이 자유당의 발목을 잡는 역활을 톡톡히 할꺼고
그걸아는 진보진영은 일단 속으로 웃으면서 바른당을 응원할꺼임.
왜냐면 야당으로 상대하더라도
막무가내 무식한 자유당보다는
속내는 검지만 나름 논리적인 바른미래당이 낫기때문에
물론 각자 정당별로 집권 플랜들이 있겠지만
정당별 향후 집권 플랜의 수준을 보자면
바른당은 평범한 대학원생수준이고
민주당은 힘센 대학생 수준이고
정의당은 평범한 고등학생 수준이고
민평당은 약한 중학생의 수준이라면
자유당은 힘센 유치원이라고 보면됨.
뭐 결국 억지부리는 유치원생이라도
힘이 세면 대학생도 누를수있는게 정치긴하지만...
자유당이 강했던 시절엔
그야말로 "문무를 겸비했던 노련한 정치인"이었다면.
지금은 뇌없이 힘만강한 근육바보에 불과함.
결국 미래를 예측하자면
자유당은 다음 대선이후 약화될것이고
바른미래당이 합리적 보수의 포지션을 차지하며
민주당은 보수가 통합될때까지 강세를 이어나갈수있을꺼임...
뭐 정의당이야 소수정당으로써
경험도 튼튼하고 나름 입지도 단단하니 적당히 살아남을테고
민평당????
거긴 훗날 있었는지도 모르다가 사라질것이라고 예측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