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아무리 퍽퍽하다해도 삶이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있으면 그걸 믿고 살아갈텐데 그게 없으니 이민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네요.
물론 스스로가 잘해야하는 것도 맞지만 정부가 옳게 행동해줘야 그런 희망을 품기 더 쉽겠죠. 설령 그 희망이 거짓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의미에서 국정 교과서로 역사를 조작해 국민에게 애국심과 희망을 주겠다는 발상은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만 속이려면 확실히 속여야지 국정원 부정선거, 세월호 등 '헬조선'이라는 느낌을 국민에게 너무 각인 시킨 무능력은 비난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져도 야당의 지지율이 오른다는 말이 아닌 것은 그만큼 정치인의 불신이 심하다는 말이겠죠.
누군가 슈퍼맨처럼 나타나 올바르게 국가를 이끌어주고 정치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아도 잘해나가는 걸 바라는 것은 너무나도 과한 바램이겠죠.
과거에는 백성들이 왕의 이름을 모르면 좋은 왕이라고 했다는데 그런 삶을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