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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2 17:41
조국 말하는거 처음 들어보는데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522  

듣다보니 경상도 억양이 남아 있군요

말투는 바껴도 억양은 노력하지 않으면 잘 안바뀌죠

김경수도 그렇고 사실 저 나이대 남자들이야 굳이 그런 노력은 잘 안하더이다

할 필요도 없었을테고 ㅋ 그렇게 평생 살아 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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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19-09-02 17:42
   
잘났지만 유약한 학자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번 일로 다시봤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불법이 없었다는 게 확인되면 법무부장관 이상의 큰 일 맡겨볼 만 하겠더군요.
     
여름시로 19-09-02 17:44
   
그쵸 김어준 말대로 맷집도 있지만 강단도 느껴지네요~

원픽이 또 올라오네요~
인수라 19-09-02 17:44
   
왜 바꿔야 하는지부터가 의문임. 모학교에서 터졌던 '사투리 고쳐라' 사건도 기억나고.
     
내가갈께 19-09-02 17:45
   
바꿔라고 아니고
경상도 억양이라는거
근데 좀 젊은 세대는 타지에서 살다보면 억양이 좀 많이 죽어있더군요.
          
대간 19-09-02 17:48
   
안바꾸려고 하는게 아니고 어려움.

엄청 노력하면 바뀌겠지만 억양이 이상하다고

표준어 사용하는데 못알아 듣는 사람도 없으니...

그리고 고향 내려오면 저절로 경상도 억양으로 자동회귀 됨.ㅎㅎㅎ
두루뚜루둡 19-09-02 17:44
   
억양만 남아 있다라는게 노력의 결과물 아닐까요?
애초에 사투리라는게 체화되는거라 인지 자체가 힘들음
내가 사투리를 쓴다는걸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다가 고쳐봐야지 해도 끝까지 남는게 억양임
유시민도 문재인도 억양이 남아있다라 말하면 남아있는 것임
그걸 가지고 지역주의를 옹호한다거나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내가갈께 19-09-02 17:47
   
억양은 한번 형성돼서 오랜기간 사용했다면 노력을 해야 바뀌는겁니다.
그게 생각만큼 잘 안바껴요. 좀 죽기는 해도 형태는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죠
동향 사람은 딱 들어보면 금방 귀에 익숙해지는 억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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