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차기 대선 후보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특히나 이재명과 김경수를 놓고.
잠깐 생각해보자.
찌질이 노무현이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여 대선 후보가 되리라 예상한 사람 거의 없었고
노무현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여 대통령이 되리라 짐작한 사람 별로 없었으며
후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부채감을 느끼고 동시에 그리워하게 될 줄 미리 안 사람 별로 없었음.
답답이 문재인이 정말로 대통령이 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던 것도 아니었고
고구마 100개 문재인이 이리도 사람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걸 미리 알았던 사람 별로 없었음.
다음 대통령 후보로 가장 가능성 높다 생각했던 안의정이 이렇게 나가딸아지리라 예상한 사람 별로 없었음.
다음 대선까지는 4년.
다음 대선 경선까지는 3년.
그 사이에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인물들의 부침이 있을 것임.
지금부터 미리 싸울 일 없음.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을 펼치는데 힘을 보태고
민주당 사람들에게는 격려와 채찍을 함께 날리며 기다릴 때임.
왜 미리부터 자중지란으로 힘을 빼는 것임?
(일부 벌레들의 의도적인 분탕질은 논외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