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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8 12:33
퇴근길 호프집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 / 엠빅뉴스
 글쓴이 : 강건너북촌
조회 : 515  


어떤 분들 눈에는 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눈에는 약속을 지키고,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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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쉽 18-07-28 12:57
   
기획하는 시기를 잘못잡은건 맞습니다.
지지자들은 그런이야기 듣는게 불편한것도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노회찬의원을 추모하는 사람들 입장도 이해해야 할겁니다.

그렇다고 문통이 쇼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통도 노회찬의원의 서거를 가슴아프고 답답해 하던 차에
서민들과 만나서 가슴의 앙금을 좀 털어내고 싶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북 18-07-28 13:21
   
알바생, 취준생,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노회찬 의원이 생전에 가장 아끼고 보살피시던 분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서 대통령으로 가신거죠.

같은 당이 아니여도
노회찬의 출마때마다 당선시키기 위해서,
노회찬으로 단일화시키기 위해서
민주당 후보에게 양보를 권유하시고,
창원 등으로 직접 다니면서
노회찬이 민주당 후보라 생각하고 뽑아달라고 외치셨죠.

노회찬도 그런 문통께 고마움 표시를 많이 하셨구요.

노회찬이 문통께 30년 함께가자고 했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노회찬을 사랑하시는 분들 중에
문통이 조문은 안오고 맥주를 마셨니 하는 사람들의
기분은 알겠으나,

그런분들이 문통을 얼마나 신뢰하지 못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네요.

문통이 맥주먹고 싶어서 가신겁니까?

오히려 노회찬 의원이 아끼시던 분들과 만나
그 분들의 얘기를 듣는 게
노회찬 의원이 가장 바라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건너북촌 18-07-28 13:56
   
"문통도 노회찬의원의 서거를 가슴아프고 답답해 하던 차에
서민들과 만나서 가슴의 앙금을 좀 털어내고 싶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고 쓰셨는데...
가슴의 앙금을 털어내고 싶은, 그런 사적인 이유로 저런 자리를 마련하지는 않았겠지요.
          
가쉽 18-07-28 14:12
   
문통이 그런 자리를 수락한 배경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국민정서를 생각하면  거절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기획했는지 모르지만 정무감각이 엄청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자리를 만들려면 적어도 영결식은 치루고 해야 했던게 아닐까요?
               
강건너북촌 18-07-28 14:19
   
대통령님 맘 속에 들어갔다 나오지 않아서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저 자리는 공적인 이유로 계획된 것이지, 사적인 이유는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비참한 심정을 달래고자 했다면..
차라리 일정을 비우고, 잠시 산행하는 결정을 하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그럼..
               
가쉽 18-07-28 14:40
   
강건너북촌 님이 하시는 말은  '공적인 자리라 어쩔수 없었다' 라는 거네요.
제가 하는 말은 '실행시기가 좋지 않았지만 수락배경엔 그런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거구요.

둘다 일리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자지존 18-07-28 18:09
   
세상은 돌아가는 겁니다.대통령 이라구요.국가위기사태도 아니고,왜 기획된걸 미뤄야죠.고인에 대한 예를 어느정도 갖춰야죠?
호연 18-07-28 14:46
   
잘봤습니다.

정답은 소득주도 성장이고 그러려면 최저임금 등 국민들의 주머니를 든든하게, 사람의 가치, 노동의 가치를 올려줘야 하는데.. 여기저기 어려운 사람들 뿐이라 쉽지가 않네요.

반세기 이상 이어져 온 낙수경제의 흐름을 돌리기가, 멈추기가 쉽지 않겠지요.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천자지존 18-07-28 18:06
   
당연히 공약지킨 거구요. 저정도는 해야 대통령이지요.아무기획 없이 군중속 으로 들어가는 행위는 대통령에 있어서는 자,살행위 입니다.인간 문재인 이기 이전에 한 나라의 대통령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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