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 윤중천 씨(58·수감 중) 등으로부터 성접대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수감 중)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김 전 차관은 재판 도중 오열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차관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7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3억3700여만 원을 추징해 달라고 했다.
김 전 차관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22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