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사를 해봐야 하지만... DVR과 연결된 커넥터가 그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음. 커넥터 분리는 여러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고, 배에서 사용하는 장비라 배의 요동으로 분리되지 않게 드라이버등이 필요한 작업으로 수중에서 이를 분리하였다는건 희한한 얘기(그냥 칼로 선을 잘라버리는게 정상적임)이고... 설사 해군의 주장대로 일일이 커넥터를 드라이버로 풀러서 분리했다면 커넥터가 배에서 발견이 되었어야 하는데 발견되지 않음.(추정은 6월에 건져올린게 아니라 그 이전에 건져올리고, 영상조작해 다시 물속에 집어넣고 꺼낸척 한게 아닐까 의심함. 아니면 DVR을 건져올리는 수중영상이 이미 한참전에 찍어놓은것으로 이걸 6월 22일이라고 거짓말 한게 아닐까함.)
그리고 조작되었다는 거의 확실한 증거는 검찰에 제출된 DVR이 수중영상에서 꺼내온 DVR과 다른 것임. 고무패킹도 다르고, DVR열쇠구멍도 다름. 즉, 6월에 건져올렸다는 DVR은 무조건 바꿔치기되었다는 얘기임.
조작이 진짜라면... 도대체... 뭘 감추려고 DVR도 조작했을까요?
정말 박근혜 시절은 미친 나라였던듯...
덧글. 개인적 추정의견으로는... 사건 초기에 DVR을 건져올렸는데 이를 숨기고 있다가 세월호관련 여론이 너무도 심각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영상을 조작하고 이를 다시 물속에 집어넣었다가 건져올리는 쇼를 한게 아닌가함. 근데... 건져올려놓고 보니 이게 원본이라 조작된 것이 포렌식등으로 통해 확인될까 두려워 아예 진짜 DVR을 감추고(이랬다면 이 진짜 DVR은 파기했을겁니다.) 조작된 영상이 들어간 다른 DVR로 대체한게 아닐까 의심함... 아니면 건져올리는 영상은 6월 22일이 아닌 한참 이전에 찍어놓은 진짜 DVR이고, 이 DVR을 조작한 다른 DVR을 가지고 쇼를 한것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