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의 목적은 그 사람을 끌어올리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비판은 때때로 대안이 필요합니다.
맹목적 비판은 그 자체가 의미가 없거나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때문에 비판이란 상당히 어렵고 힘들어야 정상입니다.
만약 내가 비판만을 한다거나 무의미한 비판을 계속한다면 그건 자기자신만을 위한 겁니다.
"다 너를 위해서 그래"라고 해도 본뜻이 그렇지 아니하면 그건 거짓인 거죠.
이러한 비판은 적어도 타인이나 타인들에게는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비판이 어렵다고 한 것이죠.
이번에 문재인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비판을 보며 이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이 부분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반대로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첫번째 언급을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두번째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을 우리가 결정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세번째 잘 모르겠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비판을 하는 사람들 중에 그 외에 또 다른 적합한 대안이 있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첫번째를 말하면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비판할 겁니다.
두번째를 말하면 이게 무슨 자주국이냐고 비판을 하겠죠.
세번째를 말하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내려오라고 할 겁니다.
애초에 저 발언은 문제가 없는 발언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주국이고 세계적인 경제대국이며 군사대국입니다.
주변에 초강대국들이 있다고 우리가 약소국이 되는건 아닙니다.
미국은 그런 대한민국의 의견에 동조한다고 같은 연설문에 문재인이 말했고
현재의 언행을 보면 딱히 틀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코리아패싱이라며 외국 언론에서는 하지도 않은 말을 가져와서 선동하고
분명히 같은 분인데 지금은 자주국으로 우리의 입장을 말하는 글을 가져와서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냐고 비판합니다.
두 주장은 정 반대의 입장인데 수일만에 입장을 저렇게 바꿉니다.
왜냐면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끌어내리는 목적에서의 비판"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저 말을 북한도 들어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기까지 하죠.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고 대다수 국가는 주적이 있습니다.
주적이 있다고 자주국으로써의 근본적인 입장을 바꿀 수 없는 겁니다.
이건 말 그대로 궤변이죠.
이 세상에 그 어떠한 권리가 경쟁 또는 적대하는 세력이 생긴다고 사라집니까?
일련의 비이성적인 비판을 위한 비판들은 그 자체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그저 그들의 광적인 믿음과 이기를 위한 무의미하고 무작위한 표출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나오기는 하지만 그 자체는 큰 의미도 필요도 없는 쓰레기와 다를게 없죠.
이 글을 보고 또 많은 억지 주장과 비판을 이어갈 것이고 쌩떼를 쓸 겁니다.
그들에게 공적, 대의적 목적도 근거도 논리도 없을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