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비관적인 말로 들리겠지만
서민이라는 단어자체가 특권이없고 경제적으로 중상층이상일수 없습니다.
어느 정권이든 어느 시대든 고달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서민이지요

감성적 접근으로 서민이라는 단어로 시민사회를 운운하는
계급으로선 정치인의 입장에선 그저 지지기반이며
경제력으로선 경영인의 입자에선 노동이라는 수요와
저급생산물의 소비시장의 수요주체이지요

즉 서민은 정치권력이 없는 중산층 이하의 계층이며
그 직급의 사람이 서민을 걱정하는 정치인이나 경제인 될 어려운는 한계는
서민이라 불리우거나 
스스로서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있는게 참 아이러니하지요.

서민이 경제력이 없으면 무능력한 지휘자라 따르지 않고
서민이 계급이 없으면  힘없는 지휘자라 따르지 않았지요

경제력있거나 계급이 있으면...
서민이 아닌데 우리의 마음을 아냐고 울부짖지요...

그레고리팍님의 글을 까는게 아니라
서민이라는 단어를 보니 출근하려다
에어콘켜놓고 잠들었다
전기세걱정 때문에 놀라서 허둥지둥 리모콘을 찾는
내모습에
에어콘을가진 난 서민인가?
전기세를 걱정하는 내가 서민인가 하는 작은 생각을 들게하는
아침입니다.

그냥 잡생각입니다.

98년도 IMF이전이 서민들에겐 좋았습니다.서울에 있는 대학은 100%  취업이 보장되고 왠만한 지방대도 삼성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물론 그 때는 대학이 지금처럼 많지가 않았습니다.취업만하면 비정규직이라는 말도 없었고 육상이든 바다든 자기만 열심히 7년 정도 하면 32평 정도되는 아파트 하나 장만 했습니다.중소기업 과장 정도만해도 32평 정도되는 아파트 한 채,중형승용차에 주말에는 온 가족이 외식하고 오죽하면 일본바이어가 어떻게 중소기업 과장이 이런 생활이 가능한지 혹시 피리를 저지르는건 아닌지 의심했다죠.학원은 아예없었으니 사교육비도 안들고 대학등록금도 100만원 전후라 부담없이 내고 알바비는 자기 용돈으로 썼죠.주말에 택이를 못 잡아서 합승은 당연하고요.그 때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는데도 그 정도였으니 지금 기업들이 얼마나 많이 가져가는지 짐작이 갑니다.저축룰도 일본과 세계 1,2위를 다툴 정도였습니다.하지만 지금은 90%가 넘는 가정이 빚에 쪼들리고 있죠.아파트 때문에.

IMF이전이요.
그때 진짜 화목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