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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6 00:55
쉬운 전쟁, 스마트한 전쟁은 없습니다.
 글쓴이 : 호연
조회 : 515  

가장 좋은 전쟁보다 가장 나쁜 평화에 손을 들겠다는 문재인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전쟁을 마치 한 판의 게임인 것 처럼 쉽게 말하는 이들을 보면, 식견이 너무 짧거나 인간성이 많이 결여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미 인간이 관리하는 폭력의 힘은 너무나 강력하여, 국가 규모의 충돌이 일어났을 때 '쉬운' '스마트한' '전격적인' 그 어떤 수식어를 붙인 전쟁이라도 쌍방에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와 국토의 반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결국면을 조장하고 이에 동조하는 것은 몇몇 권력의 아귀들을 위해 스스로의,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목숨을 바치는 것에 다름 아니라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바른 지도자라면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럴 의무가 있습니다. 마치 여자 김정은이 된 것 처럼 한 판 해보자는 식으로 날뛰어서는 안되겠지요.

부디 무책임한 선동에 휘둘리기 전에 스스로의..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한 줌의 사람들이지만, 그 아픔을 감내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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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봐 16-10-16 01:01
   
그런걸 물어 본다는 자제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헌법에 명시한
적성국가인  북한에게 찬성할까  말까
물어 본다는게 마음에 안듭니다 솔직히
그리고 발제자님이 적은 나쁜 평화에
손들겠다 이 말은 북한이 조공 받치라
하면 조공도 받치겠네요
     
호연 16-10-16 01:07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지요.

북한은 현재 대결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함께 평화를 이룩해야 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헌법은 평화통일을 이야기하지, 무력통일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또한 대통령 선서문에서도 있듯이 대통령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대화와 협의라는 수단을 빼버린다면 과연 어떻게 평화통일이 가능할까요?

우리는 긴장완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과 얼마든지 협의를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람다제트님의 글에서 보듯이 사안의 최종결정은 우리의 몫입니다.

협의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헌법상 의무인 평화통일을 위해 권장해야 할, 그리고 거의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런 걸 알면서도 협의를 마치 '허락'을 받는 것처럼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고, 이런 점만 보더라도 반통일 세력, 반헌법 세력이라 불리워도 할 말이 없는 것이지요.
          
물어봐 16-10-16 01:12
   
우리 결정이 맞는데 왜 그걸 다른
나라도 아닌 북한에게 물어 본다는
말입니까?  왜? 왜? 왜?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제상식으로는...

그리고 협의가 잘못된것이 아니라 하는
님도 이해 안갑니다
               
물어봐 16-10-16 01:14
   
찬성표 떤지면 전쟁 날까봐
전쟁 예방 으로 물어 본건가요?
훌륭 하네요
               
호연 16-10-16 01:15
   
대화와 협의가 없이 평화통일이 가능한 것이라면.. 님의 의문도 맞는 것이겠지요.
                    
물어봐 16-10-16 01:21
   
협의 할게 있고 협의 하지 말아야
할게 있는데 저 사안이 북한에게
물어봐야 할  사안 인가요?
호연님은 협의해야 할 사안으로
보이나요?
                         
물어봐 16-10-16 01:23
   
군부대 배치및 전술 무기도
북한에게 물어보고 결정 해야
겠네요 전쟁이 무서워서 북한하고
협의 봐야 하니깐
                         
호연 16-10-16 01:28
   
물어봐님처럼 협의할 사안이 아니라 볼 수도 있고, 참여정부처럼 최종결정은 우리 정부가 하는 것이지만 우선 협의는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 인권이 유엔 결의 한 번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며,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시스템, 즉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흡수시키지 않는다면 해결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효성없는 결의로 대화의 길을 끊어내기 보다는 이런 평화적, 경제적 교류를 늘리기 위해 기권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한 방법의 하나일 것입니다. 이른바 실사구시가 되는 것이지요.

물론 이 판단에 대한 평가는 각자 다르겠으나.. 적어도 불합리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호연 16-10-16 01:30
   
군사관련 문제는 좀 너무 나가신 듯 하군요.

우리 정부가 바보가 아닌 이상, 군축은 상호군축이 될 것이며 배치 조정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상호 조정이 될 것입니다.

서로 누군가의 속국이 되자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평화통일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긴장완화를 시도하는 것이니까요.
                         
친일박살 16-10-16 07:08
   
근데, 대체 북한에 물어봤다는 주장은 어디서 나온것인가요?
객관자 16-10-16 01:07
   
친일파들의 마음과 똑같으시군요.  가장 좋은 전쟁보다는 가장 나쁜 평화를 위해 애쓰신 선각자분들이시죠.

사실 당시 일본은 청나라와 러시아를 이긴 국가로서 조선이 싸워 이길 수 있는 대상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했겠죠.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말할것도 없고요...

존경합니다.
     
호연 16-10-16 01:12
   
친일파들의 마음을 들여다 본 적이 있으신 모양이군요. 그들을 선각자로 생각하시는 걸 보면 님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도 알 만 합니다.

그들은 가장 나쁜 평화가 아니라, 일신의 안녕을 꾀한 기회주의자일 뿐입니다.

암살의 이정재처럼 말이지요.

'해방될 줄은 몰랐지.. 알았으면 그랬겠나..?'
          
객관자 16-10-16 01:20
   
그럼요 친일파들의 마음을 들여다 봤으니 종북파들의 마음도 훤하지요 ^^

우리 모두 평화를 원합니다.  우리나라의 평화를 원합니다 . 전쟁을 반대합니다

일본과 싸움보다는 대화를 해야합니다 ^^  한줌의 호전광 독립운동가들을 지지하는 무리들은 개돼지 노예들입니다.
               
호연 16-10-16 01:22
   
관심법에 통달하신 것은 축하할 일이나.. 자기 의견에 힘을 싣겠다고 호국선열들을 모독하는 짓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객관자 16-10-16 01:24
   
자기 의견에 힘을 싣겠다고 김정은 핵무기도 인정하는 무리도 있는 세상에서 그 정도야 호국선열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호연 16-10-16 01:34
   
님의 뻔뻔함이야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만.. 그 관심법의 말로가 궁금하긴 하군요.

호국선열들께 대신 용서를 구합니다.
                         
객관자 16-10-16 01:39
   
아마도 호국선열께서 종북세력을 멸한 다음에 저를 처벌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다 제 업보죠.
물어봐 16-10-16 01:36
   
남북 정상이 만나고 평화와 협력이
꽃피던 시절  좋습니다  기권을 하더라도
나쁜 결정이 아니라는 생각도듭니다

하지만 북한에게 물어볼 사안은 절대
아니라는게  제 판단 입니다
물어본것 자체가 판단미스 였고 그거에
대해서 문재인은 변명이 아니라 잘못
생각 했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보여 집니다
     
호연 16-10-16 01:39
   
네 북한 밉지요. 하는 짓마다..

하지만 과연 실익이 있는가.. 하는 실사구시적인 면으로도 생각해 보신다면 참여정부의 판단이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불합리하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자주 언급하는 유시민 작가의 말이 있습니다.

'갈등이 있는 곳에 대결을 부추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갈등이 있는 곳에 평화를 세우려 노력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물어봐 16-10-16 01:45
   
제가 말씀 드리는건 결과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과정을 말하는겁니다
기권을 하더라도 노무현 정부에게
왜 기권을 했는가 그것에 대해서 말하는게
아니라 왜 북한에게 물어 봤는가? 그것에
대한걸 말 하는겁니다
               
호연 16-10-16 01:51
   
물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사구시적인 판단에서 결국 기권을 선택하기로 했다면, 그 외교적 효과 - 여기서는 북한과의 신뢰 구축이 되겠군요 - 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대한 생색을 내기 위한 방편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방침은 이미 정해졌지만, 일부러 물어보는 시늉을 해 주는 것이지요.

물론 용납할 수 없다는 물어봐님의 대쪽같은 의견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라면 당면한 과제를 최대한 수행하기 위해, 그 정도의 술수는 부릴 것 같습니다.
                    
물어봐 16-10-16 02:03
   
신뢰는 기권이라는 결과로 충분히
답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어째든 이걸로 한동안 시끄럽게 되었고
최순실은  또 조용하게 넘어 가게 생겼네요

제 정치 성향은 보수지만 다음대선엔
야당이 되면 좋겟다는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그네 비리가 있으면 처벌도 하고요
                         
호연 16-10-16 02:12
   
사실 할 일만 제대로 잘 하면 누가 정권을 잡건, 대통령 명함에 누구 이름이 들어가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말씀대로 이런 아무 실익도 없는 주제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한 최순실 사태를 덮어서는 안 될 것이고,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수준이 낮다고 보지 않기에 개인적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회주의자들에게 벌을 내리고, 대쪽같은 보수, 섬세한 진보가 어우러져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발에땀띠나 16-10-16 01:41
   
전쟁을 언급하는 자들은 직접 전쟁에 뛰어들지 않죠. 그들의 자식들은 외국의 국적으로 외국에서 호화생활을 누릴테고, 그들역시 벙커에 들어가거나 피해있겠죠.
상당한 비율로 군복무조차 하지 않은 자들이 우리를 대변한다며, 권력을 위임받아 자신의 역량인듯 남용하고 있네요. 에혀..
코리아헌터 16-10-16 03:26
   
일본을 상대로 무력 독립투쟁을 하느니
일본에 내줄 것은 내주고 평화적으로 살아야 하겠죠.
     
sangun92 16-10-16 08:53
   
일본에게는 내줄 것은 내주고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면서
북한과는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 대화를 하면 종북 빨갱이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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