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여야를 가장 극명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지역당이다 하지만 지역적 구분 만큼 분명하게 나눌수 있는 방법이 대북에 대한 태도인데....................... 나는 북한에 대한 태도나 각당이 정권을 잡았을때 했던 조치들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용했는지 알수 없지만 확실히 나이드신 분들은 지금 야권의 대북에 대한 태도에 불신을 갖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특이한 점은 대북에 대한 태도가 선거 때마다 흔하게 나오는 세대간의 지지율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인데,.................쉽게 찾을수 있는 답으로 반공교육을 지목하고 싶다 아마도 지금이 1990년대 였으면 625를 지목했을지 모르지만.............아뭏든 현재의 정치지형(일부이지만 여기선 선거인단이라고 해두죠)에서 북한에 대한 어떤한 대응이나 태도도 야당이 반공교육세대의 마음을 잡기는 어려워 보이며 반공세대가 아니 세대에서 대북문제로 호응을 더 얻기도 어려워 보인다 쉽게 말하면 대북문제는 어떤 사건이든 현재의 여당에게는 꽃놀이패라는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대북문제가 보수와 진보의 문제는 아니다 물론 보수적인 사람이 사고하는 북한에 대한 생각과 진보적인 사람이 생각하는 북한에 대한 생각이 같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대북문제는 전혀 보수나 진보의 관점에서 다뤄지지 않다는 얘기이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앞에서 어수선하게 설명을 했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현재의 선거인단을 진보나 보수로 나누는 건 어불성설이다 앞에서 말한 여건을 감안하면 어떤 선거든 호남이라는 지역적 영향권 밖이면 야권에게는 아주 불리할수 밖에 없다 어쩌면 이것이 지역주의를 야권이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댈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답은 없다 세월이 흐르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