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네나 이간질해서 즐겁고 이익이되는 사람들과 집안이 있고, 그 때문에 억울한 집이 있는데,
여기 별로 지은 죄도 없이 동네 왕따를 당하는 집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대한민국 야당(?현 시점기준?).
문재인...바람 잘 날 없는, 물려받은 거 없고 식구 많은 집안의 무던하고 말 수 적은 장남 feel. 분명 버거울텐데 묵묵히 간다. 그래서 늘 미안하다.
박원순...너무 세련되고 잘난 둘째 느낌. 가뜩이나 집안의 둘째들은 소속감이 약하고 합리적인데...언젠가 부잣집 데릴사위로 가는게 아닐까 늘 손톱을 물어 뜯으며 걱정하게 된다.
이재명...첫째가 막장 독불장군 스타일이 아니고, 둘째까지 파워에대한 욕심을 드러내지 않으면 나타나는 셋째 스타일( 간혹 셋째도 유순하면 "막내 온탑"인 집안도 있긴하더만...).
잘되면야 좋겠지만 어째 불안불안 하다. 되기만한다면 로또도 이런 로또가 없다! 대박!!
(하지만 될 확률도 로또와 같아보인다. 로또를 안사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쉽게 지지하기 힘들다. 하긴 누군가는 로또에 되기도 하더라는, 이번회는 태평양 건너에서 터졌다지.ㅠ)
안희정...반듯하고 애틋한 막내. 원래 집안 막내는 오랫동안 발언권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로 보고 관찰을 하게되고 따라서 가장 사유가 깊다. 또 명령이나 일을 하도 받아봐서 그런지 의외로 명령이나 일을 시키는 걸 잘한다.
안철수...오빠들이랑 싸우고 집나간 이란성 둘째 쌍둥이 누나삘. 어디가서 어떤 놈 만나 잘살지 걱정이다가도 친정에다 패악질 한번씩 할 때마다 이럼 안되는거 알지만 손이 절로 올라간다.
박지원...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자기가 다 빼돌리려는 무시무시한 작은 아버지. 조카들 어리다고 너무 무시하다가 요즘은 동네에서도 욕 좀 먹고 있다지! 조카들이 언제까지 어리기만 할까? 친하게 지내던 동네 갑오브갑 집안도 요즘 휘청해서...
동네에서 갑질하던 일찐 집안은 대차게 부부싸움 중이고 그 와중에 그 집 막장 자식들은 눈알 돌리느라 바빠서 동네까지 개판오분전. 주민 피해작렬 중. 라면값 올라 계란값 올라. 라면에 계란 넣어 먹는게 럭셔리한 일이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