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우리미래와 안철수는 다른 이야기 아닌지...
안철수가 우리미래 당이름을 썼다가 헤프닝으로 끝난 거 아닌가요?

청년당이 우리미래 전신입니다.

아하.!!

그림자악마님도 기억하시겠지만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기성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이념으로 상처를 받는 대부분의 청년세대들이 그랬고요.

그리고 아시다피시, 안철수는 이후에 우경화되고 그 콩깍지가 벗겨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청년세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지 않습니까?

당시 청년당이 안철수를 지지했던 것은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통해서 보아야 할 일이죠.
현재까지도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이런 식으로 여론 몰이 하는 의도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흔히들 그걸 역사적 흐름이 아니라 낚였던 인간들이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일을 불리기만 한다고 하죠. ㅋㅅㅋㅋㅋ

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겁니까.

안철수에게 실망해서 등 돌리고 창당한 정당이고 정체성은  페미정당으로 보면 될겁니다..
물론 정의당처럼 아가리만 놀리면서 제정신이 아닌건 변함없는...

페미정당이라기도 그렇고, 신좌파에 이재명빠에 래디컬 성향이 강해서 원내에 들어올 동력도 없고, 들어오지도 말았으면 싶습니다.

우리미래는 래디컬 페미니즘이 아니라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을 지향합니다. 녹색당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선민사상에 실망하여 우리미래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요.

래디컬에 첨가물 투입한 수준이니 순수 래디컬에서 보면 좀 유해보이긴 하겠네요. ㅋㅅㅋ

그리고 제가 우리미래를 지지하기는 하지만

저의 의견은 저의 의견일 뿐이고, 그것이 우리미래의 공식 입장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냥 저일 뿐이에요. 실제로 저는 우리미래의 모든 의견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또 그것이 민주주의 정당에서는 당연히 일어나는 것이고요.

저를 어느 한 집단의 일원으로서, 그 전체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비난하고 매도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격하고 싶다면 저를 공격하세요.

모두다 적폐다! 빼애액! 하시던분이 자기 공격받으니 다원주의를 내세우시니 참 당황스럽네요. ㅋㅅㅋ

님같은 극단적인 주장 하던 닝겐들이 나중되니 극우와 nl을 자유자대로 왔다갔다 하는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보다보니, 역시 원외는 걸러야 한다는 생각이 더더욱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ㅋㅅㅋ

사람들이 바보라서 원외에 표 안주는줄 알아요? ㅋㅅㅋㅋㅋ

제가 채용비리와 선거제도 관련 글에서 단어 선택을 잘못한 것이 있다면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주의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그때 주장의 핵심 요지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근거 있는 토론을 통해서 저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바꿀 용의가 있습니다.

그것이 자한당이든 바미당이든 민주당이든 상관 없이요.

데미지컨트롤 하느라 노력 하시는걸 보니, 당직자신가 보네요. ㅋㅅㅋ

애시당초 근거없는 적폐주장을 하시던 분이 이제와서 근거 있는 토론을 주장하시는 걸 보니, 정말 형언하기 힘들고 그렇습니다. ㅋㅅㅋㅋㅋㅋ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