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녹취는 사모펀드 투자처인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에서 나온 것이겠죠.
문제는 자발적으로 녹취파일을 USB에 담아서 검찰에 제출한 것인데
웰스씨앤티 압수수색은 8월 27일이며 9월 4일 자발적으로 녹취파일 제공합니다.
검찰에 압수수색 받는 사람이 검찰수사에 굉장히 협조적이라는 것이 특징이네요.
자발적으로 증거를 갖다 받치는 피의자
들어본 적 있나요?
지난 다스뵈이다에서 선대인 경제연구가가 하던 말이 생각나는 군요.
5촌조카가 해외도피한 이유는 조국과의 관계에서 뭔가 나올까봐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별건으로 털릴 것이 무서워서
이 시국이 안정될 때까지 일단 튀고 본 것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 군요.
즉, 별건으로 족쇄달린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가
점으로 나누어져 있는 압수수색물을 선으로 이어줄 거짓증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검찰은 내일 뭔가 큰 거 하나 던질 것입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