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총체적 난국이라 뭐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네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개인적 희망을 적으시는 것 같은데
방해하기도 그렇고 달리 할 말이 없네요.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대선 직전인 지난 12월 11일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P)

직업별 지지율
*농림 임업 어민: 朴 55.2-文 37.1%
*자영업: 朴 50.2-文 37.1%
*화이트칼라: 朴 32.7-文 53.5%
*블루칼라: 朴 43.1-文 48.1%
*가정주부: 朴 55.6-文 32.3%
*학생: 朴 27.9%-文 57.7%
*무직: 朴 60.4-文 19.3%

월(月) 소득별 지지율
*200만 원 이하: 朴 56.1-文 27.6%
*201만~300만 원: 朴 40.1%-文 47.6%
*301만~400만 원: 朴 43.5-文 47.3%
*401~500만 원: 朴 39.4-文 50.6%
*501만 원 이상: 朴 40.8-文 46.4%

학력별 지지율
*중졸 이하: 朴 63.9-文 23.5%
*고졸 이하: 朴 52.8-文 33.1%
*대재(大在) 이상: 朴 37.4-文 49.6%

한쪽면만 보면 '가난한 사람'이 여당을 더 찍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별로, 세대별로 봐야 온전히 볼 수 있을 꺼 같은데요.
카프님의 이러한 자료들은 많이 봐와서, 저도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는데..

가장 큰 특징은 40대는 새누리당-새정치당(새정치당이 약간 더 우세함)가 고루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50대 이상은 새누리당쪽이 우세하다는 점. 그리고 20대~30대는 새정치당이 우세하다는 점을 볼수 있죠.
50대 이상이면, 60대 70대도 포함되는데,
50대면, 보통 1960년대생 또는 그 이전으로 볼 수 있는데, 한국사회가 1980년대 까지만하여도,
여자는 많이 가도, 상고까지, 대학을 많이 진학하는 경우가 드물었고, 남자들도 대학 진학률이 아주 높지 않은 시대입니다. 초졸, 중졸, 고졸출신들이 50대 이상일수록 많습니다.
당연히 중졸이하, 고졸이하가 새누리당이 높아 보일수 있는 것이죠.
반면 20~30대 세대들 같은 경우에는 대학진학률이 높습니다. 대학원까지 간 비율도 꽤 되고요.
더군다나, 왠만하면, 전문대라도 졸업할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최근 비율로만 따진다면 80%까지 육박합니다. 당연히 대졸자 이상 학력별 지지율은 새정치당이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50대 이상 세대들은, 이제 정년퇴직을 하신분들, 내지는 정년퇴직을 앞두는 세대가 많습니다. 60~70대들은 경제활동이 거의 전무하다 보시면 되고 소득이 많다고 볼 수 없지요.
하지만 30~40대들은 경제활동이 왕성한 세대입니다.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취업을 하고
30대 후반~40대 까지는 가장 피크점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그러니 소득별로 지지율을 나누는 것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경상도일베는 서민많지않나요 비정규직도 많던데

전에 대구 에서 노무현 코알라 사진 게시한 일베가 대표적 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