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미북정상회담·전대 날짜 겹쳐, 신북풍 시도 우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27 전당대회와 같은 날 진행되는 것에 대해 “행여나 내년 총선에서 또 한 번 신(新)북풍을 시도하려는 것 아닌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하자 한국당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컨벤션 효과 반감을 우려해 전당대회 연기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미북정상회담이 전당대회 날짜와 공교롭게 겹친 것에 대해 여러 해석이 있는데 이게 의심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 때 신북풍으로 재미를 본 여당이 만약에 내년 총선에서 신북풍을 계획한다면 ‘아서라. 하지 마라’고 하고 싶다”며 “국민도 세 번쯤 되면 그 진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피셜로만 보면
전 세계에서 트럼프와 김정은한테
감놔라 배놔라 갑질 할 수 있는건 우리 문통뿐임